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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도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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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난)국가지정 강화 백련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지정종별
보물 제994호
도난일자
1989/12/11
수량
1
소유자
백련사
도난장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231 백련사
도난등록일자
2010-07-20
시대
14세기
규격

높이 51.5cm 폭 34cm, 두고 15.5cm

ㅇ수량 : 1구

ㅇ 승각기 치레장식이 오른쪽에 표현, 가슴에 리본모양의 띠,수인은 배아래서 선정인


◎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세운 이 절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삼국시대에 한 인도 승려가 절터를 물색하다 강화도 고려산에서 다섯 색깔의 연꽃이 만발한 못을 발견했다. 그는 그 꽃들을 꺾어 공중으로 날리고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흰꽃이 떨어진 곳을 백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 불상은 여기에 모셔진 것으로 고려 후기에 유행한 단아한 양식을 따르고 있다. 갸름한 얼굴, 단정한 눈·코·입, 좁아진 어깨, 손발의 곡선 처리 등은 절제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옷은 두껍고 주름은 단순한데 왼쪽 팔꿈치 윗부분에는 독특한 모양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왼발은 옷 속에 감싸여 있고 오른발이 보이도록 앉은 길상좌(吉祥坐)의 자세이며, 배를 덮고 있는 옷의 띠는 매듭고리와 끈이 좌우로 균형 잡혀있다. 이러한 표현은 청양의 장곡사 불상 등과 비슷한 형식이다. 그러나 큼직하고 대담하게 묘사된 옷 장식이나, 왼쪽 종아리로 내려진 옷자락은 약간 다른 것으로 민천사금동불좌상 등과 매우 비슷한 형식이다.


◎ 길상좌 자세에 단아한 모습과 세련된 기법으로 보아 14세기 후반 내지 15세기 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현재 관음전(觀音殿)에 봉안(奉安)되어 있는 이 불상은 철로 만들어 금을 입힌 철조아미타불좌상(鐵造阿彌陀佛坐像)으로서 고려 후기에 크게 유행한 단아양식(端雅樣式)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왼발은 옷 속에 감싸여 있고 오른발이 보이는 이른바 길상좌(吉祥坐)의 자세로 앉아서 선정인(禪定印)을 취하고 있는 이 불상은 당당하고 우람한 편은 아니지만 의젓하고 단아한 모습을 명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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