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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학술연구자료 발간
등록일
2009-10-13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86

-『한국의 고대옹관』,『영산강유역 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 -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범)는 호남지역 문화유산연구의 주요 성과를 담은 『한국의 고대 옹관』등 서적 6권을 발간했다.


 우선, 『한국의 고대 옹관』은 고대 영산강유역의 독특한 묘제인 대형전용옹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2007년과 2008년에 실시한 고대 옹관 연구학술대회 발표내용을 정리한 책자이다. 현재 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한,중,일 삼국에 산재한 고대 옹관에 대한 조사현황과 성과를 집대성한 『동북아시아의 옹관묘』 자료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영산강유역 옹관묘 연구발전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유역 마을의 역사와 문화』는 영산강과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나주지역 내에 있는 3개 마을에 대한 고고, 역사, 건축, 민속조사 성과를 담은 보고서이다. 영산강유역을 삶의 무대로 살아온 주민의 생활문서, 공동체 조직 및 의례 등 주민생활의 흔적인 ‘보이지 않는 문화’를 마을이라는 공간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접근했다. 이는 영산강을 삶의 무대로 살아온 주민들의 오랜 생활관습, 전통지식 등이 정리된 바가 없는 실정에서 영산강 유역 마을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 첫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문화환경 조성연구』는 2008년에 개최한 「나주 역사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의 내용과 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성과를 정리한 책자이다. 이 심포지엄은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문화재와 이를 둘러싼 환경을 포함하는 “역사문화환경”이라는 개념을 호남지역 문화유적 보존과 관리, 활용에 도입해 보고자 했다. 『역사문화환경 조성연구』는 국내외 역사문화자원의 보존,활용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또한, 단순한 문화재 보존의 차원을 넘어서 문화재가 가지는 인문, 자연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한가지 관점이 아닌 역사,지리,보존,관광 및 그에 대한 활용 등 전체적인 관점에서 문화재를 바라보도록 하는 자료를 제공한다.


『호남 문화유산 문헌목록』은 호남지역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보고서, 연구논문, 단행본 등 총 3,500여 건에 이르는 학술자료 목록을 수록한 것이다. 이번 문헌목록은 나주문화재연구소가 추진 중인 “호남지역 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출간된 고고학, 건축사 분야에 이은 세 번째 성과물이다.


 이외에도 『나주 동곡리 횡산고분』,『나주 화정리마산고분군, 대안리 방두고분』 발굴조사 보고서도 함께 발간되었다. 이는 나주 지역에 산재하여 훼손,멸실 어가는 옹관고분에 대해 2007년에 실시한 긴급발굴조사 성과를 담고 있다.


 『나주 동곡리 횡산고분』에서는 분구 성토과정과 옹관묘 3기, 횡혈식석실묘 1기, 청동기시대 장방형 주거지 1기가 조사되었는데, 옹관 2기와 고분 하부에서 발견된 주거지는 영산강유역 고대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나주 화정리 마산고분군, 대안리 방두고분』에서는 ‘해남형옹’으로 분류된 옹관의 확인, 옹관의 지하식축조, 옹관 내면의 주칠흔 확인 등 옹관 고분사회 성격규명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6권의 서적은 관련 학자들에게는 더욱 생생한 연구자료가 되고 반인들에게는 이 지역 고대문화와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이해를 돕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담당자 : 신종국, 정성목
연락처 : 061-337-9960

                                                     발간도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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