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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나무에 쓰인 역사의 퍼즐을 찾아서
등록일
2009-05-1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711

-특별전 “나무 속 암호, 목간” 개최-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40주년을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과 공동으로 5월 19일(화)부터 6월 28일(일)까지 40여 일간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함안 성산산성(城山山城) 등 국내유적 출토 목간(木簡)을 전시하는 “나무 속 암호, 목간” 특별전을 개최한다. 목간(木簡)이란, 나무에 먹으로 글을 쓴 서간문(書簡文)으로 삼국시대에 종이와 함께 보편적으로 사용된 기록물이며,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실제 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자료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적출토 목간자료의 종합 특별전시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10여년 동안 발굴 조사한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과 관련 유물 등 총 3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함안 성산산성과 경주 월성해자에서 출토된 신라 목간 200여점과 부여 관북리 등 백제 관련유적 출토 목간 50여점을 비롯하여 김해 봉황대유적과 인천 계양산성 출토 논어 목간 3점, 태안과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고려시대의 목간 30여점 등 그동안 실물로 공개되지 않았던 목간 280여점 등이 전시되어 유적출토 목간자료에 대한 일반인과 전문연구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 유적에서 출토된 후 사진자료로만 알려진 부여 쌍북리 출토 좌관대식기(佐官貸食記)목간, 나주 복암리 출토 백제목간과 평양 정백동 출토 낙랑목간(樂浪木簡) 등의 복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적외선카메라를 활용하여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목간에 쓰인 문자를 되살리고, 각종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목간에 쓰인 글자의 역사적인 맥락을 짚어 나가는 등, 고고·역사학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서예·언어·보존과학 분야 등 관련 학문과의 연계하여 “나무 속의 암호”를 풀어내고 있어, 그동안 느끼지 못하였던 우리 역사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개막식   ㅇ 일 시 : 2009년 5월 18일(월) 오후 3시   ㅇ 장 소 : 국립부여박물관 담당자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주헌, 양숙자 전화번호 : 055-285-1315
특별전 " 나무속 암호, 목간"
<특별전 " 나무속 암호, 목간" >


성산산성 출토 목간
<성산산성 출토 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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