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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국보 제51호 강릉객사문 상량식 거행
등록일
2004-04-28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9580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에서 國庫 지원과 기술지도를 하고, 강릉시(시장 沈起燮)에서 2000년 9월에 보수공사를 착공한 국보 제51호 강릉객사문(江陵客舍門)에 대한 상량식을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문화재위원과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객사문(客舍門)은 강릉 객사(客舍)인 임영관(臨瀛館)의 정문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고려시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건축양식은 고려시대건축물의 특징인 기둥의 배흘림이 강하게 나타나 있으며, 가구의 조각 수법이 간결하고 위엄이 있어 관아건축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임영관은 고려 태조 19년(936)에 처음 건립하였다고 강릉부지(江陵府誌)에 기록되어 있으며, 객사문에 걸려있던 ‘임영관(臨瀛館)’이라는 현판은 고려 공민왕이 재위 36년(1366)에 직접 쓴 글씨로 전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건물의 목부재가 변형되고 훼손이 심하여 객사문을 해체하고 조사하여 부식이 심한 목부재는 교체하였으며, 부분적으로 부식된 부재들은 보강하여 재사용하였다. 일제 때 변형된 초석하부 콘크리트기초를 제거하고, 전통 강회잡석다짐기초로 재설치 하였으며, 판대공(종도리를 받는 부재)은 고증조사와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지도자문을 받아 조각이 있는 화반대공으로 교체하였으며, 고려시대의 주요양식 중 하나인 솟을합장(종도리의 좌우이동을 방지하는 부재)도 이번에 그 흔적을 찾아내어 원형에 맞게 다시 설치하였다. 객사문은 지붕기와 잇기와 벽체 등의 설치를 끝내고 7월 말 준공할 예정이며, 수리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하여 ‘강릉객사문 수리보고서’도 발간 할 계획이다. ※ 객사(客舍)란 고려와 조선시대 때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관아의 하나로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殿牌)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망궐례(望闕禮)를 행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나 사신이 묵기도 하였다. 문의, 문화재청 건조물과, 전화 042-481-4865 [% 1, larg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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