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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인정
등록일
2008-12-30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537

-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 양진성 보유자


- 제18호 『동래야류』 김경화 보유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12월 19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예능분과)의 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111-마호 ‘임실필봉농악’의 양진성(梁晋盛, 남, 1966년)과 제18호 ‘동래야류’의 김경화(金慶華, 남, 1952년)를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임실필봉농악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보존해온 농악으로 ‘호남좌도농악’에 속한다. 농악수들 모두가 상모를 쓰지 않고 쇠잡이만 쓰며 판굿 속에 수박치기가 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쇠가락(꽹과리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하며 개인의 기교보다 단체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며 징과 북을 많이 쓰지 않아 더욱 서민적인 느낌이 강하다. 임실필봉농악의 양진성 보유자는 상쇠(패의 지도자 격으로 꽹과리를 가장 잘 치는 사람)로서의 기량은 물론 농악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에 두루 정통하고 농악에 필요한 춤과 노래에도 출중한 실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들어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필봉농악의 보존전승과 풍물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전력하는 등 임실필봉농악의 원활한 전승을 위한 보유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어 금번에 보유자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동래야류(東萊野流)는 현재 부산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놀아지던 ‘들놀음’이다. 넓은 들판 같은 곳에서 마을사람들이 어울러 놀기에 붙여진 이름인데, 한해 농사를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정월 대보름에 놀았다. 양반에 대한 조롱과 풍자가 주요 내용이며, 말뚝이춤과 양반춤은 예술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덧뵈기(탈놀이)춤이 주를 이루어 재미를 더한다. 김경화 보유자는 동래야류의 이론과 춤을 전수받아 30여 년간 전승에 참여해 온 주역이다. 여러 등장인물 중에서 ‘모양반’의 경박한 모습을 몸짓언어로 잘 표현할 뿐만 아니라 춤사위 또한 유연하여 금번 보유자로 인정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동래야류의 연출에도 뛰어난 안목은 중요무형문화재 종목의 원형과 창조적 계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금번 보유자 인정으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승활동에 전념해 온 보유자를 비롯한 해당 종목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원활한 전승활동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전승활성화를 위하여 종목별 특성에 적합한 전승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력할 방침이다.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이재필, 황경순 전화번호 : 042-481-4968

양진성 보유자
<양진성 보유자>
김경화 보유자
<김경화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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