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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사진자료집『중국의 석굴』발간 및 강연회 개최
등록일
2003-10-15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7224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선태)는 1997년 해외유적조사업무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중국 석굴사원에 대한 사진자료들을 모아 수록한『中國의 石窟』을 발간하였다. 이 자료집은 중국의 대표적인 석굴사원인 雲岡石窟, 龍門石窟, 天龍山石窟에 대한 흑백도판 463컷을 비롯하여 관련 논고 2편, 도판설명 등 총 39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雲岡石窟과 龍門石窟은 중국 석굴조각의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석굴사원으로서, 雲岡石窟에는 北魏時代의 造像들이, 龍門石窟에는 北魏에서 唐을 거쳐 宋에 이르는 기간 동안 조영된 뛰어난 불상조각들이 남아있다. 天龍山石窟에는 東魏부터 唐代까지 조성된 총 21개소의 불감(佛龕)이 있다. 그 중 21굴은 高句麗 珣將軍과 부인인 黑齒氏의 발원과 관련되었다고 전해지는 역사적 의의가 깊은 곳이다. 雲岡石窟이나 龍門石窟의 北魏, 唐代의 불상조각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서북 인도 중앙아시아와의 문화적 교류 및 한국과 일본의 고대불교조각의 연원을 구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그 동안 雲岡石窟이나 龍門石窟의 불교조각들에 대해서는 中國이나 日本에서 출판된 관련 도록과 많은 연구논문들을 통해 잘 알려진 바 있으나,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직접 조사하여 소개된 중국석굴과 관련된 사진자료들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자료집은 연구소에서 현지 조사한 사진자료들을 모아 책자로 엮었다는 점에서 중국석굴 조사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에서 발간된 책자들에는 대표적인 불상 중심으로 수록되었던 반면, 본 책자에는 기존에 소개된 대표적인 造像 이외에도 그동안 다소 간과되었던 불감과 불상의 세부사진을 상세히 수록하여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당시 건축물을 모방하여 조성한 불감의 세부사진은 중국 고대건축기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는『中國의 石窟』발간을 기념하여 중국석굴 연구의 권위자로서 中國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종교고고연구실의 부주임으로 재직중이며, 북경대학 고고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는 李裕群을 초청하여『중국석굴 조사의 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李裕群은 주로 불교고고분야의 연구에 종사하였으며, 그 동안 감숙(甘肅), 산동(山東), 사천(四川)지역의 주요석굴조사를 담당하였다. 강연회는 그 동안 이루어졌던 중국석굴조사내용을 슬라이드 상영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초청강연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2003. 10. 18. (토) 14 : 00
장소 : 창원대학교 경상대학 제3세미나실 문의, 문화재청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전화, 055-285-1314 [% 1, larg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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