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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서울 송파구]
등록일
2011-05-24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924

 

 

 

 

2. 한성백제를 찾아 -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백제가 건국된 때부터 웅진으로 천도하기 전인 한성백제시대의 수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의 문화유적인 풍납토성, 고분군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찬란한 문화를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청나라와의 전쟁에 패배하고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은 후 청의 강요로 세운 공덕비가 남아있어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1988년에는 세계에 우리 나라의 우수함을 알린 올림픽을 개최한 곳이기도 하다.

 

 

 

 

 

2-1 노선 살펴보기


 

노선의 대부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정비되어있고 올림픽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 다만 풍납토성구간의 경우 토성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을 이용하므로 주차차량이나 통과차량에 주의해야하지만 오히려 골목이라는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몽촌토성 또는 풍납토성의 경우 성을 이동하기 때문에 자전거보관에 대한 염려는 않아도 된다.
석촌동고분군이나 백제고분군의 경우에는 개방형 자전거주차장이므로 자물쇠 등을 준비하면 좋다.
송파구는 서울특별시의 자전거특별구로 자전거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쾌적한 조건이다.


 

 

 

 

 

 

2-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 광주 풍납리 토성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초기 한성백제 시기의 토축 성곽으로 사적 제11호이다.

 

경기도 광주(廣州)에 속하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풍납토성이라고도 한다.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둘레는 4km 정도였으나 1925년 홍수로 남서쪽 일부가 잘려나가 현재는 2.7km가량 남아있다. 높이는 일정하지 않으며, 동쪽에는 4곳에 같은 간격으로 뚫려 있는데 출입문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 토성을 도성인 위례성으로 보는 견해와 방어성으로 보는 두 가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주변의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과 관련하여 한강유역에서 가장 큰 백제 토성 유적이라는 점에서 가치있는 문화유산이다.

 


◎ 몽촌토성

 

사적 제297호로 3세기경에 축조되었으며 해발 45m 내외의 자연구릉을 이용하고 진흙을 쌓아 축조된 토성이다. 둘레는 약 2.7km, 높이는 6~7m이다.
백제 초기에 서울을 수비하는데 이용되었으며, 지리적 위치나 견고함으로 미루어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의 주성(主城)으로 추정된다. 목책(木柵)과 토성 방비용으로 성의 밖으로 물길을 내어 방어선 역할을 한 해자(垓子)로 구성된 특수한 토성구조이다.

 

 

 입장은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올림픽공원 개방시간과 같다. 한얼광장, 평화의 광장으로 6시~22시까지 입장 가능하고 24시까지 개방한다.

 

 

◎ 석촌동 고분군 (백제초기적석총) - 적석총이란 고구려 초기부터 나타난 고구려 계통의 무덤으로서 돌무지무덤이라고도 한다.

 

백제초기부터 475년 웅진으로 천도하기 이전까지 형성된 백제전기 고분군을 말한다. 대형 돌무지무덤과 함께 널무덤, 독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현재 사적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의 돌무지무덤은 백제의 건국 세력이 문화적으로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 대형분과 소형분이 섞여 있으며, 서로 시기를 달리하여 중복되게 형성된 것이 확인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이 묘지로 사용했음을 짐작케 한다.

 


◎ 삼전도비

 

사적 제101호 삼전도비의 비명은 삼전도청태종공덕비(三田渡淸太宗功德碑). 조선 인조 17년(1639)에 세워진 비석으로 병자호란 때 청에 패배해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고, 청태조의 요구에 따라 그의 공덕을 적은 비석이다. 비석 표면의 왼쪽에는 몽고 문자, 오른쪽에는 만주 문자, 뒤쪽에는 한문이 쓰여 있어 만주어 및 몽고어 연구의 자료로도 쓰인다.


 

 

 

 

 

 

 

◎ 방이동 백제고분군

 

한성백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전기(4c초~475) 무덤으로 사적 제270호이다. 도굴로 인해 남아있는 유물은 적지만 고분의 구조와 형태는 그대로 남아 있다.
6호분에서 출토 된 토기나 고분양식 등은 신라의 양식을 따르고 있어 6세기 이후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을 설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입장은 무료이고, 관람은 동절기(10월~4월)에는 9시부터 19시까지, 하절기 (5월~9월)는 9시~20시까지 가능하다.  

 

 

 

2-3 지도로 보는 송파구

 

 

 

* 이미지 사이즈가 커서 지면에서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로 보는 송파구 이미지 파일은 아래부분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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