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2024년 「경복궁 생과방」 전년 대비 관람횟수 10% 확대
- 등록일
- 2024-04-02
- 주관부서
-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경복궁관리소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207
궁중다과와 약차 체험 … 상반기 행사(4.17~6.24.), 온라인 예매(1차 4.3. / 2차 4.30.)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경복궁 생과방」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40회 늘어난 총 440회를 운영하며, 참여 인원도 전년 12,800명에서 14,080명으로 1,280명이 늘어난다.
* 운영시간(회당 32명): (1부) 10:00, (2부) 11:40, (3부) 13:50, (4부) 15:30 / 약 70분간
* 기간 중 매주 화요일 미운영(경복궁 휴궁일)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기록을 바탕으로 7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를 맛볼 수 있는 궁중다과 묶음(세트)을 구성하였다. 다과는 ‘대추인절미병 묶음(세트)’와 ‘주악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5천 원이다.
*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조선 정조(正祖)가 화성으로 행차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고,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의 회갑연을 열고 다시 궁으로 돌아가는 8일간의 기록
올해 「경복궁 생과방」에서는 ‘사미다음(四味茶飮)’이라는 약차를 처음 선보인다. ‘사미다음’은 ‘네 가지 맛이 나는 약차’라는 뜻으로, 허약한 몸에 좋은 인삼과 순환을 돕는 귤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과 대추를 넣어 끓여낸 약차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선조 40년(1607년) 내의원의 의관(醫官)이였던 허준이 선조의 치료를 위해 직접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상반기 「경복궁 생과방」 관람권의 예매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일(수)과 30일(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온라인 선착순 판매되며, 회차당 32명(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봄 궁중문화축전(4.27.~5.5.)’과 연계하여 「경복궁 생과방」의 외국인 대상 행사도 추진한다.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4일간(5.1.~5.4.) 진행되며, 관람권은 크리에이트립(www.creatrip.com)을 통해 4월 1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판매되고 있다.
* 운영시간은 동일 / 상담: 070-4327-2310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거듭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도심 속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2024년 경복궁 생과방 홍보물(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