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조선왕릉의 비밀 ⑦ - 의릉]
- 등록일
- 2009-08-10
- 주관부서
- 작성자
- 문화재청
- 조회수
- 1462
사적 제 201 호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23-19번지
의릉
가는길 :
한국예술종합학교 건물 사이에 위치,
중앙정보부가 의릉 경역 내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탓에 30여 년 동안 봉쇄구역이었다가 1996년부터 다시 공개되었다.
< 의릉 | 懿陵 >
<의릉은
효종 영릉처럼 왕과 왕비의 봉분을 한 언덕에 앞뒤로 배치한 동원상하릉이다. 안치한
시신이 왕성한 생기가 흐르는 자리에 벗어나지 않도록 배려한 풍수지리 때문에 생겨난
왕릉 형식이다.>
조선
20대 경종(景宗, 1688~1724)과 계비 선의왕후(宣懿王后, 1705~30) 어씨의 능이다.
경종은 숙종의 맏아들로 생모는 희빈 장씨이다. 1720년 즉위한 경종은 소생이 없고
병약했던 탓에 즉위 두 달 만에 이복동생인 연잉군(영조)을 왕세제로 삼으면서 권력다툼이
심화돼 신임사화 등 큰 옥사가 일어났다. 1724년 경종이 승하하여 양주 천장산에
안장하고, 능호를 의릉이라 했다.
<사각
장명등은 숙종 이후 간소화된 상설 제도의 맥락에서 나온 양식이다.>
선의왕후
어씨는 경종이 즉위하자 왕비에 책봉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선의왕후는 매사에 조심스럽고
온유한 성품을 지녔다고 하는데 소생 없이 승하하였다.
<꼬리가
등 가운데로 길게 올라간 선의왕후 능의 석호. 석호 앞으로 곡장을 두른 경종의 능이
보인다.>
오랫동안 중앙정보부가
관리하며 정자각 앞에 연못을 파고 각종 정원수를 심어 변형시켜놓았던 것을 문화재청이
10년에 걸쳐 복구하여 지금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의릉
행사 (영휘원「훈장님에게 배워봅시다」)안내-
여름방학을 맞아 의릉관리소 영휘원출장소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옥건물인 재실에서 사자소학과 서예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오니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ㅇ 참가대상 및 인원 : 초등학생 30명(사전예약)
ㅇ 강사 : 전문강사
ㅇ 기간 : 2009년 7월 29일~8월 21일 기간 중 매주 수 · 금요일 13:00~15:00
ㅇ 장소 : 영휘원 재실(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ㅇ 강의내용 : 사자소학, 서예 등
ㅇ 참가비 및 입장료 : 무료
ㅇ 참가문의 : 영휘원출장소
02)96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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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문화에서 발간한 [조선 왕릉 답사 수첩]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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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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