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이야기_참매, 붉은배새매]
- 등록일
- 2012-10-22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995
<참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3-1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Accipiter gentilis (Linnaeus)
- 형태
참매의 몸길이는 50~56㎝정도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크다. 다른 새매류보다 몸이 크며, 눈썹 선은 굵고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부터 등, 날개윗면, 꼬리는 어두운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가로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어린새의 눈썹 선은 뚜렷하지 않고 등은 갈색이며, 배에는 갈색의 굵은 세로줄무늬가 있다.
- 생태
참매는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고 주로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하여 잡아먹는다. 침엽수, 활엽수 및 혼효림이 있는 산림 근처의 교목가지에 둥지를 만든다. 번식은 4월에서 5월 초순에 하고 한배 산란 수는 2~4개이며, 알은 옅은 푸른색 또는 옅은 푸른 회색이다. 포란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기간은 37~41일이며 포란은 주로 암컷이 한다. 식성은 토끼·청설모·다람쥐·꿩·비둘기·오리 등을 먹는다.
- 분포
참매는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참매는 희귀종으로 텃새 및 겨울철새이다. 한국에 도래하는 참매는 아종인 A. g. schvedowi 로서 러시아 동남쪽, 아무르 동쪽 그리고 중국 서부에 분포하는 종이다.
과거부터 참매를 길들여 매사냥에 이용하였으며 번식 후 1년 미만의 새를 '보라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식지는 숲·농경지·하천 등지에 서식하며, 최근 강원도 계방산에서 번식 기록이 있지만, 주로 겨울철새이다. 전국적으로 매년 불규칙적으로 드물게 관찰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관찰된 지역은 충청남도 서산시 간월호 부근에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5마리가 관찰되었다. 최근 충북 남한강 인근, 충남 공주·연기 등에서 번식둥지가 관찰되고 있다(조삼래).
<붉은배새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3-2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 형태
붉은배새매의 몸길이는 30~33㎝ 정도로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가슴은 옅은 주황색이고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 때 날개 아랫면은 흰색이지만 첫째날개깃의 끝은 검은색이다. 수컷의 눈은 어두운 붉은색이며, 먼 거리에서는 검게 보이고 암컷의 눈은 노란색이다. 어린 새의 눈은 노란색, 가슴과 배에 갈색의 굵은 세로줄무늬가 있고 옆구리에는 약간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 생태
붉은배새매는 주로 평지와 논, 주변 습지, 야산의 숲, 산록 등지에서 생활한다. 둥우리는 나무줄기의 중추부가지에 나뭇가지로 만들고 알자리는 나뭇잎으로 깐다. 번식기는 5월이고 한배 산란 수는 3~4개(때로는 5개)이며, 포란은 암수가 함께한다. 포란기간은 평균 19.5일이며, 육추기간은 평균 19.4일이다. 식성은 주로 곤충과 개구리를 많이 잡아먹지만, 박새와 같은 작은 새 또는 도마뱀 등도 먹는다.
- 분포
붉은배새매는 우수리 남부·중국 북동부·한국·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한국의 중부 지역에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경에 도래하여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새이다. 9월 하순에는 월동지를 향하여 거의 남하한다. 2005년에는 전남 홍도, 흑산도 등지에서 큰 무리(최대 190마리)가 이동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최근 각종 농약 등 환경오염으로 주 먹이였던 개구리 등 먹이가 감소하면서 서식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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