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대한민국, 2020~2024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 당선
- 등록일
- 2020-09-11
- 주관부서
- 세계유산팀
- 작성자
- 문화재청
- 조회수
- 2032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등 논의에 주도적 참여 기대 -
□ 2020.9.10.(목)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2020.9.8.-10.)에서 우리나라가 2020-2024년 임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이하 ‘무형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되었다.
*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에 관한 협약에 의거 설립
- 4년 임기의 24개 위원국으로 구성(연임 불가)
○ 이번 선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은 1개 위원국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인도 간 접전 끝에 우리나라는 총 178개 협약 당사국 충 출석하여 투표한 146개국 중 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위원국으로 선출되었다.
○ 우리나라의 이번 위원국 당선은 2008년 처음으로 2008-2012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에 당선된 이래 세 번째로서,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신탁기금 사업 등 그간 한국이 보여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유네스코 내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 우리나라는 2008-2012년, 2014-2018년(2017년 의장 수임), 2020-2024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 수임
- 무형유산위원회는 위원국 수임 이후 연임 불가하며 2년 휴지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서, 이번 위원국 진출로 우리나라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협력 등 주요 논의와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는 2020년 ‘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2022년 ‘한국의 탈춤(국가무형문화재 13종목 등)’, 2024년 ‘장(醬) 담그기(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예정
* 우리나라는 총 20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 우리 정부는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으로서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을 위한 논의에 지속 기여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