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이야기_원앙, 검은머리물떼새]
- 등록일
- 2012-12-17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787
<원앙>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7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Aix galericulata Linnaeus
- 형태
원앙의 몸길이는 약 45㎝ 정도이며 수컷은 흰 눈썹 선과 부채형의 큰 셋째날개깃이 뚜렷하고 뒷머리에는 길게 자란 댕기깃이 있다. 등은 자주색의 금속 광택이 있는 붉은갈색이다. 번식기 이후 변환깃은 부리의 색 이외에는 암컷의 깃털과 같다. 암컷의 눈썹 선은 가늘고 흰색이며 댕기깃은 짧고 등은 금속 광택의 회갈색이다.
- 생태
원앙은 활엽수림이 발달된 산간 계곡·강·저수지와 연결된 지천의 상류 지역, 숲속에 물이 고인 곳 등지를 선호한다. 먹이 활동은 새벽과 저녁 무렵에 하며, 낮에는 그늘진 숲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번식은 4월 하순부터 7월까지 하며, 수변 근처 활엽수림의 나무구멍에 둥지를 만든다. 한배 산란 수는 9~12개이고, 포란기간은 28~30일이며, 육추기간은 40~45일이다. 식성은 식물의 종자·곡식·도토리 등 식물성이나, 곤충류나 물고기도 먹는다.
- 분포
원앙은 아무르·우수리·사할린·중국·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원앙은 국제적 보호종이다. 북쪽에서 번식한 집단은 가을에 이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강원도나 경기도 북부에서는 10월 중순부터는 잘 관찰이 되지 않는다. 월동집단은 위도상 우리나라의 북위 37。이남의 여러 장소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약1,500마리 이상 월동한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야생집단은 약 20,000여 마리이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원앙은 약 5,000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6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Haematopus ostralegus Linnaeus
- 형태
검은머리물떼새의 몸길이는 약 45㎝ 정도이며 부리는 길고 붉은색이다. 머리·목·윗가슴과 등은 검은색이며, 아랫가슴부터 배·허리·꼬리는 흰색이나 꼬리 끝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 생태
검은머리물떼새은 해안의 무인 도서나 모래밭, 하구의 삼각주 및 갯벌 등에 서식하며, 작은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다. 번식은 4~5월이며, 무인 도서의 바위나 암초 위혹은 간척지 등 오목하게 패인 곳에 풀이나 줄기를 깔고 둥지를 만든다. 한배 산란 수는 2~3개이며, 알은 옅은 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의 무늬와 회색의 점이 있다. 포란기간은 21~24일이다. 식성은 굴·게류·지렁이류·곤충류·작은 어류·해초류 등을 먹는다.
- 분포
검은머리물떼새은 범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아시아에서 캄차카 반도·아무르·우수리·한국의 서해안에서 서식한다.
- 서식환경
검은머리물떼새은 우리나라의 텃새이다. 1917년 4월 13일 영산강 입구 작은 섬에서 처음으로 알을 발견(1917년)하였다. 그 후 1964년 6월 군산 앞바다 고군산 군도 해안에서 20마리, 1971년 6월 13일 강화도 매송도와 주변 작은 섬에서 번식을 확인하였다. 같은 장소에서 1972년 6월 3일 18마리, 1973년 6월 31일 6마리와 암초에서 포란 중인 2개의 알이 관찰되었다. 1979년 7월 19일 목포 비금도 사이의 갯벌과 1980년 7월 군산 선유도 등 해안 도서에서 100여마리 내외의 번식집단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12월 금강 하구에서 850마리, 1992년 남양만 염전에서 남하하는 133마리를 관찰하였다. 최근 대규모로 관찰되는 지역은 유부도에 최대 3,000마리 정도가 월동하고 있다. 그러나 간척사업 및 해양환경 오염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이들의 서식지인 무인도에 사람들의 출입이 증가하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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