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이야기_소쩍새, 큰소쩍새]
- 등록일
- 2012-12-04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2842
<소쩍새>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4-6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Otus scops (Linnaeus)
- 형태
소쩍새의 몸길이는 약 20㎝ 정도이며 몸 전체가 회갈색으로 갈색의 흐트러진 모양을 하고 있다. 온몸이 잿빛 갈색인 회색형과 붉은 갈색인 적색형이 있다. 발목은 털로 덮여 있으나 발가락에는 털이 없다.
- 생태
소쩍새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숲속의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고, 저녁부터는 소리 없이 활동한다. 4월부터 8월까지 특히 번식시기인 5월과 6월에는 해질 무렵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 밤새도록 우는데 흐린 날씨에는 낮에도운다. 수컷은 "소쩍 소쩍" 또는 "소쩍다 소쩍다"하고 울며, 암컷은 "과~, 과~" 또는 "괏~, 괏~" 하고 소리를 낸다.
산란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중순경이고 나무구멍에 산란한다. 한배 산란 수는 4~5개이며, 알은 순흰색이고 포란기간은 24~25일, 육추기간은 21일이다. 식성은 주로 곤충을 잡아먹지만 작은 조류나 쥐도 포식한다.
- 분포
소쩍새는 유라시아 중부이남·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한국·일본 및 동남아시아까지 분포한다.
- 서식환경
소쩍새는 한국 전역에서 민가 주변의 야산·공원·산림등지에서 생활하며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남쪽에서 월동한 개체는 봄에 다시 번식지로 향하여 북상한다. 최근에 2002년 속리산에서 6마리, 2003년 경기도 광릉에서 4마리와 울릉도에서 2마리, 2005년 독도에서 1마리, 그리고 2006년 전북 진안군에서 최대 8마리가 관찰되는 등 전국적으로 산림지대 주변에서 적은 수가 서식하고 있다. 본종은 서식지 파괴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큰소쩍새>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4-7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Otus bakkamoena Pennant
- 형태
큰소쩍새의 몸길이는 약 24㎝ 정도로 소쩍새와 유사하나 몸이 더 크며 귀 깃도 길다. 눈은 붉은색이고 등은 회갈색에 검은 세로무늬와 가로무늬가 불규칙하게 섞여있다. 뒷목에 회색띠가 보이기도하며 발가락은 깃털로 덮여있다.
- 생태
큰소쩍새는 주로 평지나 산지에 민가 부근, 산림 또는 사원 주변의 숲, 침엽수림 등지에 서식한다. 둥지는 노거수의 나무구멍을 이용하지만 때로는 건물처마 밑을 이용한다. 번식기간은 5월에서 6월경이고 한배 산란 수는 3~5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포란기간은 25~27일이다. 식성은 포유류·작은 조류·파충류·양서류·게류 및 곤충 등을 먹는다.
- 분포
큰소쩍새는 중국 우수리·사할린·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큰소쩍새는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며, 일부는 가을에 북쪽에서 번식한 무리가 남쪽으로 남하한다. 전국적으로 적은 수가 관찰되는데, 과거 서울시내 노거수와 경기도 도로가 가로수에서 번식한 예가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제주도 대정해안(3개체)·성산(1개체)·하도리(1개체) 등에서 관찰되었으며, 2000년이후 충남 공주·청양 칠갑산·김제 청호저수지 등 전국의 산림지대 및 하천주변의 야산 등지에서 불규칙적으로 1개체 이상이 관찰되었다. 본 종은 산림 훼손과 오염된 먹이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감소되고 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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