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이야기_황조롱이, 올빼미]
- 등록일
- 2012-11-12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172
<황조롱이>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3-8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Falco tinnunculus Linnaeus
- 형태
황조롱이의 몸길이는 33~39㎝ 정도이며 공중을 선회하면서 잠시 정지 비행하여 먹이를 찾는 대표적 맹금류이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눈테는 노란색이고, 가슴과 배는 옅은 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다. 수컷의 꼬리는 회색이고, 꼬리 끝에 검은색의 넓은 띠가 있다. 머리와 꼬리는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등과 날개 윗면은 붉은 갈색 바탕의 검은색에 반점이 있다. 암컷의 머리와 등, 꼬리는 붉은 갈색이고 등과 날개 덮깃에는 검은색의 줄무늬 반점이 수컷보다 조밀하게 있다.
- 생태
황조롱이는 전국적으로 번식하는 텃새이다. 산지나 해안, 강 등 바위 절벽에 둥우리를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도시의 높은 건물, 아파트 베란다, 학교의 옥상 및 버려진 까치 둥지 등에 둥지를 만든다. 비번식기에는 평지에서 단독 생활을 하고 먹이를 찾을 때는 공중에서 정지한 상태로 꼬리를 부채 모양으로 펼치고 떨듯이 빠르게 펄럭인다. 번식기는 다양하여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4~5월(때로는 3~6월)이다. 한배 산란 수는 4~6개(때로는 8~9개)이며, 알은 흰색 바탕에 어두운 붉은 갈색 무늬가 있다.
포란기간은 27~29일이며 육추기간은 27~30일이고 포란은 수컷보다 암컷이 주로 한다. 식성은 들쥐·두더지·작은 조류·곤충류·파충류 등을 먹는다.
- 분포
황조롱이는 유럽·아프리카·인도·중국·러시아·한국·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등지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황조롱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흔한 텃새이다. 산림·도시·건물·아파트 등에서 번식하는 등 특히 도시환경에 적응된 맹금류이다. 본 종은 인공사육에 의해서도 쉽게 번식이 되며 공주대학교 천연기념물 조류 인공 복원센타에서는 매년 약 10여 개체 이상이 인공번식되고 있다.
<올빼미>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4-1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Strix aluco Linnaeus
- 형태
올빼미의 몸길이는 약 38㎝ 정도이며 머리는 둥글고 귀깃이 없다. 황갈색을 띤 회색이며, 등과 배는 검은 갈색의 세로무늬와 가로무늬가 섞여 있다. 눈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
- 생태
올빼미는 평지에서 산지에 이르는 도처에 서식하며, 때로는 민가 부근이나 농경지 등의 고목에도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단독생활을 하며, 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나뭇가지에 앉아 쉬고 있다. 둥우리는 주로 나무구멍을 이용하고 때로는 매류나 까치의 옛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번식기는 3~5월이며, 한배 산란 수는 3~5개(때로는 2~9개)이다. 포란기간은 28~30일이며, 육추기간은 32~37일이다. 포란은 암컷이 전담하고, 수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소화되지 않는 뼈나 털, 깃털 등은 뭉쳐서 입으로 토해낸다. 식성은 들쥐, 작은 조류 및 곤충 등을 포식한다.
- 분포
올빼미는 유라시아 대륙의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 서식환경
올빼미는 우리나라 전역의 평지와 산림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분포하는 텃새이지만, 그 수는 매우 적은 희귀종이다. 주로 노거수의 노출된 구멍에 번식하므로 사람 눈에 자주 발견되지만, 이들의 서식환경이 점점 사라짐에 따라 수도 감소되고 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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