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이야기_새매, 개구리매]
- 등록일
- 2012-10-29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2432
<새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3-4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Accipiter nisus (Linnaeus)
- 형태
새매의 몸길이는 32~39㎝ 정도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수컷의 등은 어두운 푸른빛 회색이며, 꼬리에는 검은색의 띠가 있고 배는 흰색에 주황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암컷의 등은 회갈색이며, 가슴과 배는 흰색에 갈색줄무늬가 있다. 어린새의 턱밑에는 가느다란 세로무늬가 있다. 등은 어두운 갈색이며, 가슴과 배의 줄무늬는 어미에 비해 불규칙하고 굵다.
- 생태
새매는 비번식기에 단독으로 생활하며 개활지·농경지·하천·도서 등지에서 볼 수 있다. 먹이는 숲 가장자리나 근처 구릉지, 농경지 등을 날아다니면서 혹은 나뭇가지 위에 앉아서 찾는다. 번식기가 되면 높은 나뭇가지 위에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접시 모양으로 쌓아 둥우리를 만든다. 번식기는 5월경으로 한배 산란 수는 4~5개이며, 알은 옅은 푸른색 혹은 푸른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의 큰얼룩무늬와 옅은 보라색의 무늬가 산재해 있다. 포란기간은 32~34일, 육추기간은 24~30일이다. 식성은 도요류·물떼새류·지빠귀류 등 작은 조류를 주식으로 하고 가끔 쥐류도 먹는다.
- 분포
새매는 유럽, 중동을 포함한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 서식환경
새매는 한국 전역의 산야·평지·농경지·하천·도서에서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2005년에는 전남 홍도와 흑산도 등지에서 이동시기에 20~6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 최근 각종 개발에 의하여 서식지 파괴와 농경지 감소의 영향을 받아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다.
<개구리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3-3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82년 11월 16일
학 명 Circus spilonotus (Linnaeus)
- 형태
개구리매의 몸길이는 48~58㎝ 정도이며 다른 개구리매류에 비하여 몸이 크고, 날개의 폭이 넓어 날갯짓이 느린편이며, 개체에 따라 깃털 변이가 많다.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으로 회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턱과 목옆은 회색으로 밝은 갈색의 점무늬가 세로로 나있다. 등과 날개덮깃에는 검은 반점이 있으며, 첫째날개깃의 끝 부분은 검은색이다. 암컷의 몸은 붉은색을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며, 머리와 가슴은 수컷보다 밝은 갈색이다.
- 생태
개구리매는 습지나 초원·소택지·넓은 갈대밭 등지에서 낮게 날면서 먹이를 찾는다. 주로 지상이나 초원에 앉아 쉬기도 하고, 나무말뚝, 바위 그리고 습지의 높지 않은 썩은 나무에 앉아 쉬기도 한다. 단독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번식기 이외에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번식은 4월에서 6월 상순이며, 둥지는 습지나 소택지의 수초 위에 수초의 줄기와 잎으로 만든다. 한배 산란 수는 4~5개이며, 알은 푸른색을 띤 흰색이다. 포란기간은 33~48일이며, 육추기간은 35~40일이다. 식성은 설치류, 작은 조류의 알이나 새끼·개구리·물고기 등을 먹는다.
- 분포
개구리매는 시베리아·동남부·몽고·우수리·사할린, 중국 동남부·홋카이도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 남부·인도네시아·필리핀 등지에서 월동한다.
- 서식환경
개구리매는 한국에는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희귀한 나그네새이나, 겨울에는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이기도하다. 통과 시에는 서산의 천수만이나 해남의 고천암호 주변 갈대 숲에서 소수가 관찰된다.(2005년까지 1~3마리가 관찰된 기록은 있으나, 2006년 후에는 관찰기록이 없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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