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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3.16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07-03-16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0882
3월 16일자 한겨레신문의 “서울시 새 청사 통과시켜 달라 유홍준 청장 협조요청 논란” 제하의 보도에 대하여 문화재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지난 3월 12일에 있은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들간의 만찬(한국의집, 서울 중구 필동 소재)은 평소 타 분과위원회에 비해 심의 안건이 월등히 많아 심의 업무 폭주로 어려움을 겪는 사적분과 위원들을 초청하여, 지난 2년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문화재 분야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2개월 전에 예정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잊혀져가는 전통수목을 왕릉 주변이나 한국전통문화학교 등에 식재하여 특성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라든지, 상설사랑방 같은 곳을 만들어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개진되는 등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청장간에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뜻있는 자리였습니다.

여러 의견이 개진되던 와중에 서울시 신청사 문제가 자연스럽게 거론되면서 같은 날 문화재청에 접수된 서울시 신청사 건물 조감도가 회람 되면서 지난 1차, 2차 때 심의된 조감도와 비교되었던 것입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마치 문화재청장이 서울시의 신청사 건설계획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하여 위원들께 부담을 준 것처럼 묘사되어 있지만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서울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사항은 문화재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재위원회의 고유한 심의 사항으로 문화재위원들이 그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중요 현안 중의 하나이며, 문화재청장이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문화재행정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많은 국민과 언론, 관계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서울시 신청사 건립문제에 대하여 사적분과위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거론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오히려 현안사항을 애써 외면하는 태도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로 비추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적주변 현상변경허가 처리문제와 관련해 당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문화재청장이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적극적으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모습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만찬 자리는 사적분과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을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밝혀드리며, 아울러 이번 한겨레 신문 보도가 오늘(3.16) 있을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에서의 서울시 청사 건립 건에 대한 심의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향후에도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를 사랑하시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RIGHT] 2007. 3. 16[/RIGHT] [RIGHT]문화재청 사적명승국 사적과장 김승한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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