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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북 공동발굴 개성 만월대 특별전 및 개성 학술회의」 개최
등록일
2015-10-08
주관부서
국제협력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3608

❏ 광복 70년을 맞아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유물의 서울ㆍ개성 공동 전시회와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o 이번 「남북 공동발굴 개성 만월대 특별전 및 개성 학술토론회」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최광식)가 통일부ㆍ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 정부는 지난해 8.15 경축사 등을 통해 남북 간 ‘문화통로’ 구축과 광복 70년 계기 남북 공동사업 추진을 발표하고, 이후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남북 교류를 통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민간교류 지원 등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o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은 지난 2007년 첫 삽을 뜨고, 2011년 이후 남북관계 상황으로 3년여 간 중단되었다가 민족문화 보전사업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 7월 어렵게 사업을 재개하였다. 재개된 이후 올해에는 180일이라는 역대 최장기간 발굴조사에 합의하고,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전시까지 개최되어 그 의미가 크다.

 o 특히, 이번 전시는 ‘남북 공동 발굴유물’에 대한 최초의 전시일 뿐만 아니라 ‘남북이 동시에 개최’하는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 서울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o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현장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출토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개성 만월대 유물들도 직접 볼 수 있다.

 o 고려 첨성대 조형물을 배경으로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의 의미를 듣고, 3차원 입체영상 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발굴유물을 볼 수 있다. 만월대 터 모형, 컴퓨터 그래픽(CG)영상, 기록물 등을 통해 발굴조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상현실(HMD) 기술을 통해 만월대 현장에도 다녀올 수 있다.
     *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나 눈에 장착하여 현장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소형 이미지 표시 장치의 일종. 주로 가상현실 체험 시 사용, 헬멧 전면에 고급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형태

 

❏ 북한 개성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개성 고려박물관(고려성균관) 별도 전시장에서 전시회가 개최되며, 전시회 개막일인 15일에는 남북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학술토론회도 개최된다.

 o 남북의 관람객들은 도자기, 접시, 막새, 잡상 등 100여 점의 만월대 출토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만월대 터 모형, 3차원 입체영상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남한 소재 개성 만월대 유물 등을 보게 된다.

 o 학술토론회는 15일 오전, 개성 고려박물관에서 진행되는데, ▲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전개과정과 과제 ▲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 ▲ 세계유산 ‘만월대지구’ 보존ㆍ활용방안 등이 논의된다.

 

❏ 정부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 등 문화유산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제협력과 문선경 사무관(☎042-481-4731) 또는 김영미 주무관(☎042-481-4732)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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