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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조선왕릉의 비밀 17 - 영월 장릉]
등록일
2009-10-19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936



                    사적 제 196호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86




장릉 가는길 :
경부,중부고속국도 -> 신갈,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 -> 제천IC(38번국도) -> 서영월 나들목 -> 장릉방향 우회전(58번국도) -> 장릉





 
                                            < 장릉 | 莊陵 >


           
<추봉된 왕릉의 예에 따라 병풍석, 난간석과 무석인이 생략되었다>

조선 6대 단종(端宗, 1441~57)의 능이다. 단종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아들로 태어난 다음날 어머니를 여의었다. 8세 때 왕세손으로, 1450년 문종의 즉위로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재위 2년 4개월 만에 문종마저 승하하자 12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능침 공간에서 바라본 경내. 정자각 앞으로 보이는 네모난 것이 영천, 왼쪽 옆으로 보이는 것이 차례로 단종비각, 수복방, 배식단과 배식단사이다>

세종의 18명 왕자 가운데 야망과 수완이 비범한 수양대군은 무력으로 정적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았는데, 이것이 계유정난이다. 단종은 1454년 송현수의 딸을 왕비(정순왕후)로 맞아들였다. 그리고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조의 처사에 반대하여 상왕을 복위시키려는 사건이 일어나자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갔다. 영월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은 노산군에서 다시 폐서인되었고, 17세 되던 1457년 죽임을 당했다. 동강에 버려진 시신을 엄흥도가 거두어 동을지산 기슭에 암매장하였다.


<한식날을 전후하여 영릉에 제사지내는 단종제는 영월의 가장 큰 문화 행사로, 해마다 치러진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 지낸 엄흥도의 충절을 위해 세운 정려각>

그후 숙종 때인 1698년 추복하여 묘호를 단종이라 하여 종묘에 부묘하고, 능호를 장릉(莊陵)이라 했다. 또한 암매장된 곳을 찾아내 이곳을 왕릉으로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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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문화에서 발간한 [조선 왕릉 답사 수첩]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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