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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중요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
등록일
2008-12-31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4023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명예보유자 김 인/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명예보유자 설석철


중요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명예보유자 이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명예보유자 김공춘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12월 23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공예분과)의 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김인(金仁, 여, 1920년생),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설석철(薛石鐵, 남, 1925년생), 중요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이수여(李受汝, 여, 1923년생),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김공춘(金功春, 여, 1919년생)을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키로 하였다. 금번에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인, 설석철, 이수여, 김공춘 선생은 평생을 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현재 고령으로 인하여 원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 그간의 업적과 명예를 존중하고 전승체계의 활력을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기에 이르렀다. ‘갓일’은 갓을 만드는 과정을 말하며 총모자, 양태, 입자로 나뉜다. 총모자는 말꼬리털 또는 목덜미털을 사용해서 컵을 뒤집어 놓은 듯한 갓 대우 부분을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양태는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잘게 쪼개서 레코드판처럼 얽어내는 과정을 말하며, 입자는 총모자와 양태를 조립하면서 명주를 입히고 옻칠을 해서 제품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세 가지 과정은 서로 재료가 다르고 솜씨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생산지를 달리하거나 따로 행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금번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인 선생은 ‘갓일’(총모자)보유자로 1985년 전 보유자였던 故 오송죽 선생의 뒤를 이어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소목장’은 건물의 창호, 장롱·궤·경대·책상·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장인을 말하는데, 무늬가 있는 나무로 자연스러운 미를 최대한 살린 한국 전통 목공예 기법이다. 이에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설석철 선생은 2001년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망건'은 갓을 쓰기 전에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말총으로 엮어 만든 일종의 머리띠로, 망건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망건장’이라고 한다. 망건은 매우 한국적인 의관의 일부로서 소중하게 여겨 왔는데 개화기 이후 삭발에 따라 점차 쇠퇴해 수요가 거의 없게 됨에 따라 망건장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1987년 이수여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한 바 있다. '탕건'은 남자들이 갓을 쓸 때 받쳐 쓰는 모자의 일종으로, 사모(紗帽)나 갓 대신 평상시 집안에서 쓰며 주로 말총으로 만드는데, 탕건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탕건장’이라고 한다. 탕건장은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80년 김공춘 선생이 보유자로 인정되어 그 맥을 이어 왔다. 문화재청은 고령 또는 기타 질환 등으로 지정 종목의 기·예능을 실연과 전수교육을 수행하기 어려운 보유자를 위해 2005년도에 본격적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제도를 시행하였으며, 보유자에 준하는 예우로 평생을 우리 문화유산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유자들의 명예와 앞으로의 활동을 보장해 주고,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 간의 안정적인 세대교체와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가지 실효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김용휘, 방소연 전화번호 : 042-481-4964,4966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김 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김 인>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설석철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설석철>


중요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이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66호 망건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이수여>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김공춘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자 김공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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