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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영암「도갑사오층석탑」과 완주「안심사계단」보물지정
등록일
2005-06-22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4979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은 지방지정문화재였던 전남 영암군 소재 도갑사 경내에 있는 「도갑사오층석탑」과 전북 완주군 소재「안심사계단」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 제1433호와 제1434호로 각각 승격, 지정 하였다고 14일 밝혔다.      1987년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된 영암 도갑사오층석탑은 전체적으로 균제된 체감율과 안정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고려초기의 석탑으로 보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탑은 당초 하층 기단을 잃은 채 단층 기단위에 5층 탑신부 및 노반석만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나, 1999년 9월 목포대학교 박물관이 도갑사경내 발굴조사하면서 하층기단부를 발견해 2002년 2월 원래의 모습인 2중기단의 5층석탑으로 복원해 온전하게 보존하게 됐다.      1984년 전북도 유형문화제 제109호로 지정된 안심사계단은 17세기 중반 이후 1759년 이전에 조성된 부처의 치아사리(齒牙舍利)와 의습(衣襲)을 봉안한 불사리탑으로, 중앙의 석종형 부도(높이 176㎝)나 네 구의 신장상(높이 110㎝~133㎝), 그리고 넓은 기단을 형성한 방단의 석조 조형물들은 그 조형 수법이 탁월하여 미술사적 연구 자료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단층 계단 면석의 연화문과 격자 문양 등의 조각수법은 장식성과 섬세함이 부각되어 매우 우수한 조형미를 표현하고 있으며, 신장상의 조각 또한 갑옷과 신체의 세부 표현에 있어 매우 세련되고 풍부한 양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 석조계단은 시기적으로 1613년의 대구 용연사 석조계단과 친연성을 지니고 있으나 조각수법은 훨씬 뛰어나며 조선중기 불교 조각상의 이해와 한국 불사리 석조 계단의 계보를 파악하는데 좋은 자료로서 국가 지정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조사·평가 되었다. ※ 용어정리
ㅇ 계단(戒壇)
    - 계(壇)를 받기 위하여 흙과 돌 등으로 쌓은 단 ㅇ 계(戒)
    - 계라는 것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악을 짓지 말며 선한 것을 받들어 행하며, 한몸의 육체적 쾌감을 조절하고 억제하여 적은 죄라도 두려움을 아는 불교 실천도의 기초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身)·구(口)·의(意) 삼업으로 악을 짓지 말고 잘 수행해서 사람에게나 물질을 대함에 있어서 해를 끼치지 말며 자신이 스스로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는 보통 계율(戒律)이라고 하여, 5계·8계·10계·250계·348계 등을 세워서 그것을 지켜서 가지는 대상을 재가의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와 출가자인 사미(沙彌), 사미니(沙彌尼),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도갑사오층석탑>
<<도갑사오층석탑>>


<안심사계단 전경>
<<안심사계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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