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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불국사 삼층석탑 설치 장비에 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06-11-1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1161
조선일보 2006년 11월 14일자 독자편지 “불국사 석가탑 아래쪽에 사방을 둘러가며 쇠로 만든 전선케이블 보호가이드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기사와 관련되어,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므로 바로잡고자 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의 안전점검을 위하여 다양한 첨단 계측 장비 설치 운용 및 지속적인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에는 석탑에 대한 정밀한 안전점검 및 과학적 보존 상태를 연구 및 조사하기 위하여, 상시계측시스템과 소기상 관측기를 설치하여 운용 중에 있습니다.

상시계측시스템은 광섬유를 이용하여 주요 균열부위의 변위 등을 점검하는 인장 센서와 경사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석탑의 구조적 안전을 상시적으로 계측하는 첨단 계측장비입니다. 그러나 눈·비 등 자연환경과 야생동물로 인한 센서의 파손이 우려되어 부득이하게 센서 외부에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된 보호대를 부착하였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전기 케이블”은 삼층석탑에 조명을 비추기 위한 전기 케이블이 아니며, 인장·경사 센서 및 각 센서에 연결된 데이터 케이블입니다.

불국사 삼층석탑 경계책 남측에는 이러한 장비의 설치 및 운용에 대한 간략한 해설문이 부착되어 있어 일반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나, 크기가 작고 내용이 간략하여, 관람객들에게 상세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였습니다. 또, 설치 및 운용에 중점을 둔 나머지 미처 석탑의 미관을 고려치 못하였습니다.

석탑에 설치된 장비는 약 1년 정도 운용된 후 제거할 예정이며, 축적된 데이터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수 정비 사업을 수행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금년 11월 중으로, 보다 상세한 안내문을 설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2003년도부터 경주시와 대행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불국사 삼층석탑 및 다보탑’,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등 경주지역 석탑 4기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6년 11월 현재 ‘감은사지 서 삼층석탑’에 대한 보수 정비를 진행 중입니다.

본 사업에 대한 정보는 국립문화재연구소(http://www.nrich.go.kr) 및 경주석탑보수정비사업단(http://gsprs.nricp.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IGHT]국립문화재연구소 건조물연구실장 배병선[/RIGHT]

담당자 : 건조물연구실 조상순 연락처 : 042-86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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