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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광화문 복원용 준경묘 소나무 벌채 논란에 대하여
등록일
2006-10-31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0978
2006년 10월 30일 연합뉴스에 보도된 ‘광화문 복원용 소나무 벌채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문화재청에서는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사업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2009년까지 4개년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난 1990년부터 20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경복궁 복원공사’의 대미를 장식할 사업으로, 현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잘못된 위치에 놓인 광화문을 철거하고 우리 국내산 육송을 사용하여 목조문화재로 거듭날 광화문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경복궁의 정문으로 수도서울의 공간중심이자 우리 역사의 중심에 위치한 경복궁 광화문의 역사성·상징성을 고려하여, 조선왕조의 역사와 함께한 삼척의 준경묘(조선조 태조의 5대조 묘소) 지역의 우수한 국내산 육송 중 특대재(흉고 60~80cm)를 일부 선정하여 새롭게 지어질 광화문의 기둥, 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화문 및 용성문 등 12동의 건물을 복원하는데 필요로 하는 특대재는 전체 97본이 소요되나, 준경묘의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20여본의 육송을 일부 벌채하여 광화문을 복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청에서는 2002년부터 준경묘 지역의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매년 20,000주의 소나무 묘역을 식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척시 소재 준경·영경묘의 소나무는 우리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장소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논란으로 성공적인 광화문 복원을 기원하고, 광화문 복원사업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문화재청 궁능관리과장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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