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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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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화통이 터집니다. 선처하여 주십시요
작성자
박미선
작성일
2017-11-14
조회수
274

동네 어머님들이 한입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런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도 듣고 가셨고 환경부에서도 듣고 가셨습니다. 예전 공장이 운영이 될 시에는 검은 연기 마시며 살았고 그 탓에 빨래한번 제대로 널지 못하고 살았고 매일 기침에 감기인줄 알고 약을 달고 살았으며 그후 버리고 가듯 공장을 폐쇄한후에는 석면가루와 노후된 벽돌이 바람만 불어도 떨어져 곳곳에 쌓여있고 창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살수가 없고 지금도 약으로 살고 있다고 말씀을 합니다. 얼마나 악몽같은 삶을 사셨습니까?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군소리 한마디 못하고 곧 개발이 되니 임대아파트라도 들어가 따뜻하게 살고 싶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았답니다.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문화재등록이라니요 문화재청에서도 들어보시고 와서 보십시요 그 고통과 아픔을 참고 살아왔는데 우리와의 약속은 휴지조각버리듯 무시하고 울화통이 터집니다 언제나 약자인 우리 주민들 하루를 살아도 편히 살수있게 문화재등록취소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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