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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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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대합니다. 명칭은 역사이자 문화입니다.
작성자
김현숙
작성일
2021-09-07
조회수
116

언어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변화하고,
새로 생기기도하며 사라지기도 합니다.

현재 수승대의 옛 명칭이 수송대였다는 사실은 거창뿐 아니라 상당수 관광객들도 이미 알고있는 정보이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우리 지역문화의 소중한 산물이기도 합니다.

외세나 외압에 의해 강제로 바뀐 이름이 아닐진대, 단순히 '수송'이라는 기능적 측면만을 부각하여 명칭을 변경하려는 시도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치를 배제한
무지의 소산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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