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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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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승대의 수송대로의 명칭 변경과 관련해
작성자
신동범
작성일
2021-09-07
조회수
118

현재 우리 거창지역의 대표 명소인 "수승대"를
문화재청에서 거창군을 비롯한 지역민과 사전에 어떠한 협의없이 "수송대"로의 일방적인 명칭변경에 반대한다.

"수송대" 명칭 "수승대" 명칭 보다 역사적인 근원이 깊지만
퇴계 이황선생이 이름을 고친 "수승대" 역시 1543년 이후 오랫동안 불리어져 왔기에 그 역사성과 현재성을 무시할 수 없음

아울러 송별할때마다 근심을 이기지 못하는 "수송(愁送)"으로 불리어지는 것보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뜻하는 "수승(搜勝)"으로 불리는 것이 어감상으로도 나을듯함

또한 그동안 "수승(搜勝)대"라는 명칭이 지역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용해오고 있고
거창국제연극제 등 각종 자료에 수승대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에 명칭 변경 시 주민들의 혼란과
불필요한 행정 및 사회적 비용이 클것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사료됨

현재 "수승(搜勝)"의 명칭이 일제시대에 친일파에 의해 명칭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굳이 꼭 "수송(愁送)"으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됨

다만 "수송(愁送)"의 명칭을 살리고자 할 경우 먼저 "수승(搜勝)"을 주 명칭으로 사용하되
"수송(愁送)"의 명칭은 그 역사적인 근원을 살리는 의미에서 부차적으로 사용함이 타당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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