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 저는 거창읍에 거주하는 군민으로서 수승대 명칭과 관련하여 TV보도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 저는 거창에서 태어나고 나이 60살이 되도록 지금까지 거창에서 살면서 수승대를 "수송대"로 명칭한다고
지정예고한다고 하는데 지역민의 의견과 거창군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통행식으로 명칭변경을 지정예고
하였다하는데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어이가 없습니다.
○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퇴계 이황선생께서 잘못된 명칭 중종 38년 1543년에 전후 사정을 파악하고
수승대로 변경하였고 그 이후로 500여년이 다 되가는데 시점에서 무엇때문에 명칭변경을 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과연 실익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 수백년동안 세월속에 수승대라고 불리고 있는 지명을 하루아침에 명칭변경을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명칭변경이 군민이 원하고 그로 인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옳은 행정이지만 변경사유가
근거자료가 명확하지 않은 가설을 가지고 수승대를 수송대라고 지정해 버리면 지역민의 정서를 해치고
그로인해 많은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될 것이 자명한 이치이고,
○ 또한 모든 교통표지판, 행정지도, 면지, 군사,교과서 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명칭변경을 해야되는데 그로인한 인적,
물적,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는 국가적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이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주시고 부디 변경지명을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