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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은평뉴타운 내 유적 발굴조사 지도위원회 및 현장설명회 개최
등록일
2007-06-21
전화번호
042-481-4676
작성자
황윤희
조회수
3064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이 허가하여 (재)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중인 은평구 진관외동 일원의 은평뉴타운 제2지구 C공구 내 유적에 대해 현재까지의 조사결과와 향후 발굴조사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한 관계전문가 지도위원회 및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대상 현장설명회가 2007. 6. 22(금) 10:30에 개최된다. 





  본 조사는 2006. 9. 6.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3,000여기의 조선시대 분묘가 확인되었으며, 1,800여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확인된 유구는 중복되어 밀집된 양상을 나타내며, 매장주체부 구성 방식에 따른 토광묘와 회격묘, 회곽묘, 목관(곽)의 유무에 의한 순수․목관․목곽 토광묘 등 모든 양식이 확인되고, 세종실록오례의에 언급된 明器와 服玩 등의 부장품과 청동류, 분청매병, 백자사발, 벼루, 연적, 동전 등의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으며, 묘갈, 상석, 고석, 향로석, 문인석, 동자석, 비좌 등 다채로운 석물이 확인된다.





  인골은 1,800여기에서 430여개체가 확인되어 23.8% 이상에서 노출되고 있다. 그 가운데 기 조사가 완료된 Ⅰ지구(42개체)와 Ⅴ지구(47개체)에 대한 분석이 성별, 나이, 신장, 건강상태, 방사선, 기생충, 골 조직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학적 패턴과 건강상태 및 당시의 먹거리와 관련된 증거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규모 분묘가 한양의 북서쪽 약 10㎞ 지점에 위치하는 것은 도성 부근 10리내에 매장을 금하는 경국대전 등 국초부터의 규정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은 유교적 질서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五禮가 정비되었으며, 凶禮의 경우, 불교의 영향으로 성행한 화장 문화를 유교적 매장방식으로 실행해 나가게 되었다.





  또한, 조사지역은 도성과의 접근성과 북한산과 무악재, 박석고개 등에 의한 격리성을 지닌 지역으로 매장지로 매우 좋은 입지를 지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진관외동 일대에 분묘가 밀집 축조되었으며, 이의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분묘 축조의 형태와 규범을 확인하고, 인골의 분석을 통해 당시 도성내의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표 1 > 토광묘 현황표



지구













보존


녹지





1



2



3



4



1



2



3



4



1



2



3



유구



269



21



146



260



280



95



450



284



600



400



50



20



204



33



3,112



조사내용



269



21



146



260



251



95



310



284



확인




확인



204



확인



1,840



잔여유구



0



0



0



0



29



0



140



0



600



400



50



20



0



33



1,272







일    시 : 2007년 6월 22일 10시 30분


위치안내 및 문의사항 : (재)중앙문화재연구원


                        (책임조사원 : 홍지윤 02-537-3212)








※ 붙임 : 발굴지역 전경 및 출토유물 등 사진자료 1부.


 


담당자 : 발굴조사과 정계옥, 신수경


전화번호 : 042-48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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