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11명에게 표창 수여
- 작성일
- 2024-01-03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99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로 문화훈장 4명, 대통령표창에 4개 단체를 포함한 6명, 국무총리표창에 1명 등 총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국내외 목칠공예품과 민속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조선시대 의례용 목가구와 왕실공예품 분석, 운현궁 가구집기 연구 등을 통해 왕실유물 기초자료를 완성시킨 공로가 있는 김삼대자 전(前)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무형문화재분과)이 받았다.
또 다른 은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편종과 편경을 제작하고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국악기를 복원하는 등 다양한 전통소리를 내는 악기 제작에 기여해 국악의 정통성을 잇고 현대화하는 데 헌신한 김현곤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가 선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공헌하고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후계자 양성에 기여한 김용래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 보유자와 북관대첩비의 복원과 보수, 숭례문과 성곽 복원(국보), 미륵사 석탑(국보)과 지광국사 현묘탑(국보), 실상사 백장암 석등(보물) 등 수많은 석조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매진하고 전통기술이 단절되지 않도록 후계자 양성에 이바지한 이재순 국가무형유산 석장 보유자가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개인 2명과 단체 4개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은 강형원 사진작가(우리 문화와 역사를 사진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전봉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285편의 논문과 54권의 서적을 저술·번역·편찬해 한국 전통 건축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학술 진흥에 기여)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은 가남테크주식회사(문화재 안내판 설치 후 수정·변경 부분만 교체할 수 있도록 분할 제작해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 (사)신라오릉보존회(경주 숭덕전 보존·관리 및 무형유산 가치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 악단광칠(해외 유수 축제와 국가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 홍보), (사)임원경제연구소(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 번역을 21년째 진행하면서 학술연구와 대중화에 기여)가 선정됐다.
정리. 편집실 자료. 문화재청 정책총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