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트위터 페이스북
제목
새해 소망을 담는 곳
작성일
2024-01-03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84

새해 소망을 담는 곳 명승 00.명승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매일 같은 하루에 한 날이 지났는데 달력 한 장이 바뀐다. 그 달력 한 장에 한 해가 바뀌는, 매일 뜨고 지는 해도 다르게 느껴진다. 그래서 새해의 일출은 남다르다. 어김없이 뜬다고 해서, 매일 보고 있다고 해서 다 같은 해는 아니니까.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에도 매일 같은 해가 뜨지 않을 것이다. 어떤 날은 말갛게 예쁜 해가, 어떤 날은 비바람에 해가 보이지 않는 날도 있으리라. 우리의 삶도, 새해도 그렇다. 돌아가는 삶과 일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달려갈 준비를 하는 시간. 그래서 더 힘 주어 말하고, 서로를 격려한다. 올 한 해도 무사하길,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삶을 되돌아 보면서 말이다.




글. 편집실 사진. 김홍기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