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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 석인(石人)
작성일
2021-12-30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739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 석인(石人) 문석인(태릉) 머리에 쓰는 복두(幞頭) 손에 드는 홀(笏) 공복(公服): 관리들이 입던 예복의 하나. 포(袍)로 불리는 옷 허리띠 대(帶) 가죽신 화(靴): 목이 올라오는 가죽신 무석인(태릉) 갑옷[甲]: 가죽이나 금속 조각을 비늘처럼 이어만든 옷 칼 칼집 투구[胄] 현릉(顯陵) 인자한 미소 앙 다문 미소 태릉(泰陵) 엄격한 미소 드릉드릉한 미소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 , 석인(石人) 조선 왕릉에는 봉분 주변에 사람 형상을 한 돌 조각상, 석인(石人)이 자리하고 있다. 석인은 능묘를 수호하는 석물 중 하나로, 왕을 섬기는 문관과 무관을 조각하여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문석인은 머리에 복두(幞頭)를 쓰고 공복(公服)을 입은 채 홀(笏)을 잡은 모습이다. 조선 초기 부터 이 같은 복두공복형이 주류를 이루었다. 일부 왕릉에는 금관을 쓰고 조복을 입은 금관조 복형(金冠朝服型) 문석인이 세워지기도 했다. 무석인은 갑옷[甲]을 입고 투구[胄]를 쓴 채 손 에 칼을 쥔 모습이다. 무석인은 문석인에 비해 무서운 표정이 강조되고 갑옷의 문양이 화려하게 조각되었다. 석인의 매력 포인트는 다양한 표정에 있다. 비슷비슷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각의 석인마다 개성 넘치는 이목구비를 발견할 수 있다. 조선 왕릉을 방문했을 때 석인의 의복과 표정을 살펴보는 것도 궁능문화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


글. 양설희 실무관(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사진.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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