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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민속마을 보존정책
작성일
2004-12-09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516



하회마을
<하회마을>
어둠을 가르는 새벽, 먼동이 터올 때쯤이면 나지막한 동산 아래 마을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마을 전체를 감싸 안듯 내려앉은 옅은 안개 사이로 집집의 굴뚝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가 안개에 묻혀가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은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시골마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고 고향의 이미지였으나,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이제는 더 이상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러한 전통적 마을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6곳의 민속마을을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해 오고 있다. 그러나 민속마을을 문화재로 보존함에 따라 현대적 생활 환경과 맞지 않는 생활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겪는 생활의 불편함은 문화재 보존의 걸림돌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민속마을 내 주민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전문가 문화재청 관계자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현지조사,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04년 3월 주민의 생활불편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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