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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 예술, 염원이 담긴 새 보물 납시었네
작성일
2020-08-28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335

역사, 예술, 염원이 담긴 새 보물 납시었네 나의 보물을 찾아서, 심쿵한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7.21.~9.27.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21일 시작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총 157건의 문화재 가운데 83건 196점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특별전은 국내 전시회 사상 가장 많은 국보와 보물이 출품된 자리로 문화재 대여 기관만도 총 34곳에 달한다.


전시는 ‘역사를 지키다’, ‘예술을 펼치다’, ‘염원을 담다’ 등 3개 주제로 나뉘며, 1부 ‘역사를 지키다’는 우리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록 유산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국보제322-1호 『삼국사기』와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를 비롯해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 등 다양한 역사기록물이 전시된다.


2부 ‘예술을 펼치다’는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미의식이 담긴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려 초기의 청자 제작을 보

여 주는 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고려 상형청자의 정수로 알려진 보물 제1932호 ‘청자 투각 연당초문 붓꽂이’ 등 뛰어난 기술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고려청자를 볼 수 있다.


우리 강산의 모습을 담은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와 풍속화도 이번 특별전에 함께한다. 보물 제1951호 <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를 비롯해 보물 제1987호 < 김득신 필 풍속도 화첩 >, 조선시대 이상향을 그린 길이 8.5m의 대작 보물 제2029호 <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3부 ‘염원을 담다’에서는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이 넘는 불교문화재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불교는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며 문화를 풍요롭게 해준 정신적 토대였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길 염원하며 사찰을 세우고, 탑을 건립하며, 불상과 불화를 봉안하고, 경전을 간행했다.


특히 사리장엄구에는 개인과 왕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는데, 이번 특별전에는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인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가 전시된다. 그 밖에도 불경 인쇄를 위해 새긴 보물 제1961호 ‘묘법연화경 목판’, 불교 의식집인 국보 제 320호 『월인천강지곡 권상』, 보물 제2015호 <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 등이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를 병행한다. 주요 전시품을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국보와 보물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문화재 기업체의 창업과 제품 생산,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 문화재 관련 규제 개혁 등 활발한 경제 활동의 계기가 되어 민간 일자리 확대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기간 2020. 7. 21.(화) ~ 9. 27.(일)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입장료 성인(만 25세 이상 ~ 만 65세 미만)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만 7세 이상 ~ 만 25세 미만) 3,000원


※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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