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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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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계영씨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등록일
2002-10-17
작성자
조원갑
조회수
4765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여군청 사적지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원갑입니다. 저희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 능산리 고분군, 구드래 조각 공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관람료와 주차료 징수액을 기초로 한 문화관광특별회계(2002년 약 9억원)로 18명 직원 급여부터 300여개의 소규모 편의시설 보수 사업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열악한 실정입니다.

그런데도 저희가 관광객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로 우수한 한 개인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지방고시 4회 출신으로 현재 29살이고 적극적으로 사적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지만 경륜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계영씨는 사적지관리사무소에서 1991년부터 공직을 시작한 이래 한길만 보고 부여의 역사문화 지킴이라는 사명아래 일당백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용 근로자들과 공공 근로 근무자들과 함께 작업복 차림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풀을 뽑고 독려해가면서 적은 인원을 가지고 사적지를 관리하고 있어 아줌마들에게 공포의 반바지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이고

밤에는 문화재에 대한 연구로 개인적으로 화일을 만들어 부여의 역사 문화 유적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유산 해설에 있어서는 부여군에서는 단연 최고라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적지관리사무소일의 모든 일을 꽤뚫고 있어 저를 포함하여 모든 직원들이 의문점을 물어 보면 명확한 답변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부여군에서도 2000년도에 모범 공무원상을 줄 정도로 장한 공무원이지만 문화재를 지키고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문화재청장이 알아 주셔서 이계영씨를 독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칭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계영씨는 1956년생으로 1991년에 기능직 10등급에 발령받고 나서 96년에 지방 9급 문화재 관리 요원으로 근무해오다가 2001년에 지방행정서기보 전직 시험에서 충남도에서 1등을 차지하고 올해 지방행정 서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부여군에 공헌한 업적이나 나이에 비해 승진 혜택 또한 열악한 실정인 것을 알고 뒤늦게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장님,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국가의 모든 문화재를 관리하고 계시는 문화재청장님께서 이계영씨의 노고를 치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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