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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착수보고회
등록일
2023-12-01
작성자
김도현
조회수
172
지난 11월 29일 경주 쪽샘 44호분에서 이루어진 축조 실험 착수 보고회를 기획하고 진행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조금이나마 전하고자 국민의 소리를 남겨봅니다.

우선 담당자분의 성함은 모르겠으나 11월 2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경에 054-622-1715 번호로 문의 사항에 답변해 주시고 보고회 참가 신청을 받아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제가 현재 고등학생 신분이라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지 걱정되어 참석 가능 여부를 문의하기 위해서 전화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또, 보도 자료에는 다른 번호로 참가 신청을 하게 되어 있었으나 전화를 받아주신 분께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참가 인원 추가 신청까지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회 사회를 맡아주신 최장미 학예연구관님과 해설을 해 주신 정인태 학예연구사님, 두 분과 함께 질의응답을 해주신 연구자님(최장미 학예연구관님 옆에 계셨던 다른 한 분의 성함을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쪽샘 44호분의 발굴부터 축조 실험의 진행까지 힘 써주신 다른 많은 분께도 감사합니다. 솔직히 착수보고회가 학술적 성격이 더 강하게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치 한 편의 공연처럼 준비된 시연은 저와 제 어머니는 물론 역사에 큰 흥미는 없지만 함께 온 제 친구까지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발굴을 통해 밝혀낸 사실과 예술적 상상이 어우러진 토기 훼기 시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실험 고고학이 대중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어디 가서 말하기에 아직은 아주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제 장래 희망은 고고학을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이런 저에게는 우상처럼 느껴지는 연구관, 연구사님들께서 일반의 시선에 맞추어 해설과 질의응답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을 때는 대학 면접 때만큼이나 떨렸지만 연구관, 연구사님들께서 시선을 맞춰주시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관련된 다른 이야기까지 덧붙여 이야기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김연수 원장님을 눈 앞에서 뵐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저도 꼭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연구관, 연구사님들처럼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줄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착수 보고회를 계기로 다양한 고고학 실험과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같은 것에도 선정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마땅합니다!(그래도 급한 일정과 과한 업무 부담은 안됩니다) 다시 한번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착수보고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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