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4.19 - 5. 3(15일간), 장소 : 현충사 경내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459회 탄신기념 행사를 맞이하여 아산시의 후원아래 4.19부터 5.3까지 15일간 현충사 경내 중앙 진입로에서「성웅 이순신장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일반 참배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현충사 주차장에서 개최하는 아산시의‘아산성웅이순신축제’(4.24~4.28)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이순신장군과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현충사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 등 80점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로 조선 숙종때 최초로 건립된 현충사의 위치가 현 위치가 아닌 서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충무교육원 자리이며, 동아일보사가 민족성금을 모아 현충사를 중건할 당시 전국에서 3만여명의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던 사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충사의 성역화 전·후의 전경과 그동안의 다례행제 행사 모습, 무예수련을 하던 활터와 말을 타던 치마장(馳馬場), 백의종군 길에 모친상을 당하여 시신을 모신 배를 맞이한 게바위 유적(해암· 蟹岩), 셋째아들 면(艸+勉)이 왜군과 싸우다 숨진 장소 홍경내, 장군의 묘소와 정조 임금이 친히 하사한 어제신도비 등 아산 주변의 다양한 유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이벤트를 기획하여 더 많은 참배객이 현충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 사적지가 교육현장으로서 적극 활용되도록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전화 041-53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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