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11. / 조선왕릉관리소와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합동 항공 예찰 -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와 산림청 항공관리본부(본부장 배정호)는 지난해 9월 30일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한 항공 예찰을 시행한다. 이 항공 예찰은 홍·유릉, 광릉, 사릉, 동구릉 등에 대하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유산 3.0의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항공 예찰을 수행할 예정이다.
 * 예찰: 병원균, 해충의 밀도, 현재의 발생 상황, 작물의 생육상태,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서 앞으로 병해충 발생이 어떻게 변동될지를 예측하는 것

 

  소나무 재선충은 부산 동래구에서 198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이후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하여 2013년 말 59개 시·군으로 확산하였다. 특히, 경기 동북부 지역 남양주시의 천마산까지 확산하여 수도권에 밀집된 조선왕릉까지 근접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조선왕릉관리소는 산림청과 함께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항공 예찰을 시행한다. 이 항공 예찰을 실시함으로써, 문화재와 주변 역사․문화 환경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이 더 공고해질 것이다.
 
<조선왕릉 항공예찰 개요>
 ㅇ 일자: 2014. 4. 7. ~ 11. 중 3회
 ㅇ 참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ㅇ 지역: 서울, 경기, 강원 17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