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부여 관북리백제유적 발굴조사 착수
- 등록일
- 2004-03-29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27321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백제문화권 중장기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부여 관북리백제유적(사적 제428호)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를 오는 3월 30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 부여 관북리백제유적은 백제 사비도읍기(A.D. 538~660년)의 왕궁지 및 중심관아지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곳으로 지난 1982년부터 1992년까지 7차에 걸쳐 충남대학교박물관에 의해 조사된 바 있으며, 이후 2001년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연차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조사에서는 백제시대의 장방형 연지(蓮池) 및 대규모 공방유구(工房遺構), 와적기단건물지(瓦積基壇建物址)와 도로, 석축, 지하목곽창고(地下木槨倉庫) 등 수 십기에 이르는 다양한 백제시대의 생활유구들이 확인되었으며, 목간, 연화문와당, 각종 토기 및 자기류 등 1,0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금년 4월초부터 내년 3월까지 약 300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2003년도 조사지역 서편 일대 약 2,000평으로서 주변의 지형조건과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로 보아 이번 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시대 왕궁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관북리백제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지정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연구 및 정비사업의 기초자료를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이 유적을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재청 부여문화재연구소, 전화 041-83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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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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