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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근대 한국영화 속 서민들의 삶과 서울의 풍경을 본다
등록일
2013-11-18
주관부서
활용정책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6239

- 11.20.~12.4.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 덕수궁 중명전 -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레오퐁(대표 김현구, 건축 웹진)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덕수궁 중명전에서 ‘아베크 1950 - 근대영화에 담긴 세 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근대 한국영화 상영을 겸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며,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전쟁과 개발로 사라진 근대도시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 깃든 도시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어떻게 드러나고 묘사되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지 근대영화 상영만이 아니라 매회 영화 상영 후 근대건축, 근대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각각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눈으로 영화 읽기를 시도한다.


  1부에서는 ‘서울의 휴일’(1956)을 통해 쇼핑과 레저, 영화 관람과 음악회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서울 사람들의 ‘하루’를 통해 소비되는 양상을 통해 1950년대 서울이라는 도시와 여가 공간에 대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운명의 손’(1954)을 통해 서울을 배경으로 이념과 애정 사이에 갈등하는 여간첩의 모습을 통해 전후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3부에서는 ‘자유부인’(1956)을 통해 비리와 부패, 속물다움이 만연한 1950년대를 여과 없이 만나본다.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의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영화 속 근대의 풍경과 더불어 오늘날 근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02-732-7521)은 매회 상영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100명 내외)으로 관람객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단,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 우선 입장)

 

 

▶ 문화유산국민신탁(National Trust for Cultural Heritage)

시민의 기부와 증여 등으로 문화유산을 영구 보전하는 법정단체로서 2006년 제정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따라 이듬해 출범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매각됐던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을 되찾아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누리집(www. nationaltrustkorea.org)과 전화문의(02-732-7521)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 레오퐁(Leopon.co.kr)

레오퐁은 건축과 도시, 디자인 분야의 이슈와 뉴스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웹진이다. 70여 개의 국내외 웹진 및 블로그와 제휴하여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대중을 위한 답사와 강연회 등 자체적인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 누리집(www.leopon.co.kr), 전화(02- 576-2115)


 

붙임 1. 근대 한국영화 상영회 및 강연 개최 계획.

        2. 상영 영화 소개.  끝.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활용정책과 원성규 사무관(☎042-481-4825), 장영기 전문위원(☎042-481-4825)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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