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천연기념물 ‘독수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월동지에서 부화 성공
등록일
2013-06-20
주관부서
천연기념물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437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부상으로 서식지로 못 돌아간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월동지(강원도 철원)에서 산란(産卵) 후 인공 부화(孵化)에 성공한 것을 확인하였다.


  산란한 독수리는 10년 전 날개부상으로 구조된 개체로 한국조류보호협회(철원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다. 올해 3월 28일 산란 후에는 이전 자연 부화 실패를 고려하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의해 인공 부화시키기로 결정하였으며, 52일 만인 지난 5월 19일에 부화에 성공하였다.


  사람에 대한 각인(刻印, 움직이는 물체의 뒤를 쫓는 행동이 나타남)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개체의 언론공개가 부화한 지 한 달 후로 미루어졌다.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는 유럽 일부와 아시아에 서식하는 종이지만 번식지와 월동지에서의 산불, 독극물, 2차 농약중독, 축산 방식의 변화로 줄어드는 먹이량, 독수리 깃털 사용 등을 위한 독수리 사냥 등 인위적 영향과 동물사체와 같은 먹이를 찾아먹는 특유의 먹이습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청소동물(淸掃動物, 동물 사체나 배설물 등을 먹는 동물)이


  문화재청은 이번 독수리 산란·부화에 따라 앞으로 번식철(산란 및 부화시기)에 대비한 별도 번식장 설치 등 계류장에서 보호중인 개체에 대한 보호 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독수리 알 부화 장면

<천연기념물 독수리 알 부화 장면>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천연기념물과 신동렬 사무관(☎042-481-4981), 현순정 주무관(☎042-481-498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