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등록일
2013-05-16
주관부서
보존정책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968

-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업무협약 체결 : 5.16. 오후 3시/서울시청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崇禮門)’ 복구를 계기로 서울특별시의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6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재의 보수·정비와 공개·활용, 관광자원화 등의 사업 추진과 그 주변의 역사문화환경을 조화롭게 보존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집행에 서로 협력하고, 또 사업·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는 ‘역사문화도시 서울’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소중히 지키고, 국민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은 선사시대로부터 백제시대 한성(漢城, B.C. 18~475년)과 조선시대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유의 문화전통을 지켜 온 역사문화도시이고,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고도(古都)로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조선왕조의 계획도시이다.


  ‘서울 한양도성’은 경복궁(景福宮)의 주산(主山)인 백악산(白岳山, 일명 북악산)을 중심으로 좌청룡(左靑龍)인 동쪽의 낙산(駱山), 우백호(右白虎)인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남쪽의 목멱산(木覓山, 일명 남산)의 지형과 지세를 잘 활용하여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성부를 둘러싸며 축조된 것으로, 자연과 문화가 응축된 서울의 대표적인 성곽이다.


  도성 안에 위치한 궁궐·종묘·사직단 등의 시설물은 수도의 위상을 표상하는 도시시설물이다. 조선왕조의 수도로서 500여 년 동안 각 시기별 백성들의 공역과 장인들의 축조기술은 역사적 증거로 남아 있으며, 이와 관련된 수리기술의 기록 등도 잘 보존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도시개발로 비록 성곽의 일부분들이 훼손되었으나, ‘서울 한양도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적 중요성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공감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반 사업에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함께 협의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역사문화도시 서울’에 부합하는 문화재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출처표시 + 상업용금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존정책과 남효대 사무관(☎042-481-4838), 김대열 주무관(☎042-481-4839)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