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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가을 밤, 덕수궁에서 한국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다
등록일
2010-09-2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89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기화)는 고궁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정관헌(靜觀軒)에서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문화계의 대표적 명사들을 초청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유력한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자로, 한국을 넘어 세계   시단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시인 고은을 초청하여 ‘처음으로 만난 시’란 주제로 작가의 시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8일에는 한국 고건축의 거목이자 광화문 복원 대역사의 주인공, 대목장 신응수를 모시고 ‘한국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듣고 10월 15일에는 강렬한 흑백 톤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작가 배병우가 ‘현대사진과 배병우의 작품세계’라는 제목으로 그 만의 사진 철학과 작가로서의 고민을 들려준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관람객은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고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의 협찬으로 커피와 기념품도 제공된다.   

 

 

정관헌(靜觀軒) :

 

덕수궁 후원의 언덕위에서 ‘조용히 궁궐을 내려다보는’ 휴식용 건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친(A.I. Sabatin)이 한식과 양식을 절충해 설계한 건축물이다. 기단 위에 로마네스크양식의 인조석 기둥을 둘러서 내부 공간을 만들었고, 바깥에는 동.남.서 세방향에 기둥을 세운 베란다가 둘러쳐 있다.  석재를 기본으로 하는 서양식 기둥이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기둥 상부에 청룡과 황룡, 박쥐, 꽃병 등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져 있다. 고종황제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외교 사절들과 연회를 즐겼다고 한다.

 

 

덕수궁관리소 이상희 02-771-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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