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천연기념물 노거수가 복토에 의하여 죽어가고 있다는 국민일보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 등록일
- 2006-09-15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2854
지난 9월 11(월)일, 국민일보의 “마구잡이 복토·석축에 노거수가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문화재청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전국 145그루 중 복토에 의하여 43그루가 생장에 심각한 피해”에 대하여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 중 노거수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전국의 141개 천연기념물 노거수에 대한 생육상태(복토 여부, 병해충 발생현황, 부패균 발생 등)를 일제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보존관리대책을 마련, 시행 중에 있다.
조사 결과 문화재보호법상 천연기념물 보호관리체계가 마련되기 이전인 60~70년대에 수목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복토(흙 덮임)된 노거수가 43그루로 조사되었으며, 그중 복토제거가 필요한 35그루에 대하여는 2006년까지 필요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8그루에 대하여는 오랜 기간 복토된 환경에 적응하여 복토제거 시 오히려 생육에 나쁜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관계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서울대 이경준 교수 조사 … 문화재청은 느긋”에 대하여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문화재청에서는 민족의 삶과 숨결이 깃든 천연기념물 노거수를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천연기념물 노거수 실태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연구는 문화재청에서 전문가 그룹인 (사)자연유산보존협회에 의뢰하여 문화재위원과 서울대 이경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천연기념물 노거수를 종합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이 연구결과에 따라 노거수 복토의 81%를 금년까지 제거완료 예정이며, 노거수의 생리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면밀하고도 신중하게 조치해나가고 있으므로 문화재청이 느긋하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도와 관련하여 노거수를 포함한 천연기념물의 보호·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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