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의릉지구관리소(소장 김흥년)는 오는 11월 25일 토요일 왕릉 풍수에 관심 있는 시민 그리고 초 · 중 · 고등학생의 가정학습의 날을 맞추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왕릉과 전통 풍수사상을 접목시킨 이야기를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알기 쉬운 설명으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 제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를 모신『의릉』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995년 11월에 인수받아 34년 만인 1996년 5월 1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국가정보원 내에 있던 의릉이 안보상의 이유로 철저히 통제되어 접근조차 못했었다. 문화재청이 최근 훼손된 능역 일부분을 복원한『의릉』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국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잊혀진『의릉』을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는 11월 25일(토) 깊어가는 가을날 휴일을 맞이하여 가족 · 연인과 함께 왕릉 단풍 숲을 거닐며 현장에서 재미있는 풍수이야기를 들려줄 강사는 왕릉연구가로 활동하는 목을수(睦乙洙)씨이다. 강연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과 오후 2시~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초 · 중 · 고등학생들은 가정학습의 날(매월 둘째 · 넷째 주 토요일)을 맞이하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분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조선 왕릉답사 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의릉 능역(陵域) 복원 전 · 후 사진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 문의전화 02-964-0579(문화재청 의릉지구관리소장 김흥년) [SET_FILE]1[/SET_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