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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 보물 지정 예고
등록일
2014-07-07
주관부서
유형문화재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4519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金堤 靑龍寺 木造觀音菩薩坐像)’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鳳棲寺 香爐殿)에 봉안(奉安)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보살상은 ▲ 1655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 ▲ 조능(祖能)이라는 조각승 ▲ 봉서사 향로전이라는 봉안 장소 ▲ 왕실의 안녕과 모든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발원문(發願文) 등을 남기고 있어 17세기 중엽 경 불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이 보살상은 대형으로 제작된 상은 아니나,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인 평범하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어 시대적 특징을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된다.
 ※ 봉안(奉安): 신주(神主)나 화상(畵像)을 받들어 모심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나한좌상(羅州 多寶寺 木造釋迦如來三尊像 및 塑造羅漢坐像)’은 17세기 대표적 조각승인 수연(守衍)의 조각 특징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특히, 목조석가여래삼존상은 얼굴이 작고 신체의 건장함이 두드러지며, 소조나한상은 소조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각 존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여러 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62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연대, 조성 목적, 제작자, 시주자, 발원자 등 불상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어, 이 시기 불교 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의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2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유형문화재과 강동석 연구관(☎042-481-4686)이나 이종숙 연구사(☎042-481-4687)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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