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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태안마애삼존불 및 서산마애삼존불상 훼손보도에 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07-04-24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1560
4월 23일 연합뉴스 “삭아 부서져 내리는 국보 태안마애삼존불” 및 “쇠꼬챙이에 훼손된 서산마애삼존불” 보도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태안마애삼존불과 서산마애삼존불상은 모두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조각물이며 천오백 년의 오랜 시간을 견디어 왔으나, 자연적인 풍화가 있어 보호각을 설치하여 보호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호각 설치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또한 일부 관람객으로 인한 훼손이 우려되어 문화재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마애불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습니다.

□ 문화재 보안관리에 대해서 태안마애삼존불에는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는 감지시스템이나 관리사무소 등이 없어 일반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함에 따라 관람객에 의한 훼손 우려가 있어 관리자 배치 및 경비시스템(CCTV, 적외선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관리토록 할 계획이며, 서산마애삼존불에는 주간 근무자와 CCTV 등을 갖추고는 있으나 야간에는 허술한 부분이 있어 야간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고 경비시스템(CCTV, 적외선감지기) 등도 보완하는 등 문화재보존에 철저를 기할 계획입니다.

□ 문화재 보호각에 대해서 태안마애삼존불은 보호각으로 인해 빛이 들지 않아 내부가 어둡고, 통풍이 되지 않는 등으로 문화재 훼손 우려가 있어, 우선 보호각의 벽체(판벽)를 해체하여 자연채광 및 통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서산마애삼존불도 보호각으로 인해 자연채광이 되지 않아 백제의 미소를 볼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하여 보호각을 해체토록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두 마애불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문화재에 대한 인위적인 훼손에 대하여 태안마애삼존불 배면에는 자동차도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운행으로 인한 진동 및 매연 등으로 훼손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태안군에서 관계부처와 도로 이설방안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차량 진동을 최소화하고자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두어 속도제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서산마애삼존불상의 훼손(눈, 코 등) 부분에 대해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인위적인 훼손여부를 정밀조사한 후 보존처리 관계를 결정토록 할 계획입니다.

[CENTER]2007. 4. 24[/CENTER] [RIGHT]문화재청 건축문화재과장 김상구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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