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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 복원사업 밑빠진 독에 물붓기?」 보도에 대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입장
등록일
2007-09-22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0183
[LEFT]※ 관련기사 : SBS 8시뉴스(2007.9.21.)[/LEFT] [RIGHT]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봉건[/RIGHT]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어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해체보수 방침이 결정되었습니다. 1999년부터 전라북도는 10년 동안 80억의 예산으로 석탑의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하였고 덧집 가설과 사업단 구성 등 사전준비 작업에 3년여의 시간과 약 27억의 예산이 소요되었습니다.

2001년 10월 전라북도의 대행사업 의뢰로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이 사업을 맡아 이듬해 4월부터 본격적인 해체조사 작업에 착수하였고 2007년 9월 현재 1층 석축을 해체조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1,163개의 부재가 해체되었고 콘크리트 해체량은 185톤에 달합니다.

□ 사업 지연사유 ㅇ 해체 작업시 콘크리트가 예상보다 훨씬 깊이 타설 되어 있었고 강도가 커서 부재 원형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수작업으로 해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각 층의 해체시 붕괴위험으로 인해 목조 비계를 새로 가설하고 작업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해체된 부재들도 수습이 어려울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으며 세척 등 보존처리가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부득이하게 작업이 지연되었습니다.

□ 향후 추진방향 ㅇ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2004년의 해체보고회와 2005년의 복원 심포지엄, 자문위원회 등에서 해체 및 보수정비 방향을 수렴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향후 해체 및 복원작업에 기간과 예산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여 보수정비계획을 수정하였고 2007년 7월 문화재위원회에서 부의하여 심의중입니다.

ㅇ 향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보수정비계획안을 다시 작성할 계획입니다.

ㅇ 이 계획안에는 2009년까지 1층 기둥과 면석, 옥개석, 옥개받침석 등 외곽부의 석재와 남측 석축만 해체하고 기초부와 1층 내부 적심석은 재사용하되 지반을 보강을 하는 방향으로 해체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입니다. 또한 2013년까지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2014년에는 덧집 철거와 주변 복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예산 집행 ㅇ 2001년 이후 지금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집행한 예산은 약 45억입니다. 2003년까지는 예산을 매년 전라북도에 정산처리 하였고 2004년 이후에는 장기계속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업종료 시점에서 정산키로 하여 매년 결산보고를 하였습니다.

ㅇ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예산집행과 관련해서는 각종 회계처리 규정에 따라 집행해왔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비를 중간 정산토록 하겠습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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