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좌측메뉴

제목
‘문화재 때문에 재선충 방제 제때 못해’ 제하의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07-08-06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9826
8월 3일 17시 51분 연합뉴스에 보도된 ‘문화재 때문에 재선충 방제 제때 못해’ 제하의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동 기사에 대한 문화재청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울산 모듈화산업단지는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관련 공단조성사업으로, 동 지역 내에 매장문화재가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지난 2월부터 (재)울산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동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매장문화재의 보호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적으로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재선충 방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도 어떠한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없어 금번의 기사로 인해 문화재청의 업무에 대해 국민들의 오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다음과 같이 문화재청의 입장을 밝힙니다.

ㅇ ‘공사현장의 발굴조사를 하던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파쇄기 투입을 반대하면서 ... ’ - 문화재청은 발굴 허가기관이며, 현재 동 지역에서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기관은 울산 모듈화산업단지조성 사업시행자와 발굴용역계약을 한 문화재청에 소속되지 않은 발굴조사전문 민간법인인 (재)울산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음

ㅇ ‘ ... 지난 1일에야 겨우 문화재청으로부터 소나무 파쇄 허가를 받았다.’ - 문화재청은 소나무 파쇄와 관련한 어떠한 공문이나 유선상의 요청도 받은 바 없으므로 이는 사실과 다름

ㅇ ‘관련 공무원들이 문화재청을 수차례 방문해 파쇄 허가를 요청해 최근 허가가 떨어졌다.’ - 울산 모듈화산업단지 발굴조사 관련 울산시 관계자들이 문화재청을 방문하여 유적 보존에 대한 협의를 한 바 있으나, 이 자리에서 ‘재선충 방제’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협의도 없었음

문화재청은 문화재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문화재 보호와 함께 국민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산 모듈화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문화재 보호와 함께 동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재선충 방제’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