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증평 추성산성’ 사적 지정 예고
등록일
2013-11-21
주관부서
보존정책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4976

-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 산성 -


  문화재청은 충청북도 증평군에 있는 ‘증평 추성산성(曾坪 杻城山城)’(현 충청북도 기념물 제138호 증평 이성산성)을 21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증평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4~5세기)  토축(土築) 산성으로,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의 이중 구조로 된 남성(南城)‧북성(北城)의 독특한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성벽 축성방식은 초기 단계의 판축기법(版築技法, 흙을 넣어 펴고 ‘축’이란 기구로 다진 다음, 다시 흙을 넣고 다지기를 반복하여 축조하는 토성의 축조방법)성토다짐이 사용되었다. 또 남성의 남문지(南門址)는 례적으로 계곡의 중부에 있어 한성백제 단계의 성문과 수문(水門)의 발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지역 고유 양식의 유물을 비롯하여 가야 지역과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되는 유물이 함께 나와 당시의 국제정세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성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여 한성백제 산성의 축성기법 등에 관한 연구에서 중요한 학술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조선시대 전 시기에 있어서 ‘추성산(杻城山)’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던 점 등을 고려하여, 현 충청북도 기념물의 지정 명칭인 증평 이성산성(曾坪 二城山城)에서 「증평 추성산성(曾坪 杻城山城)」으로 지정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붙임 1. 사적 지정 예고 개요.

        2. 사진 자료.  끝.


<전경>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존정책과 안형순 사무관(☎042-481-4841), 강재훈 주무관(☎042-481-484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