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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문화재청, 해인사 대장경판 긴급보존처리와 종합보존관리계획 수립
등록일
2013-11-20
주관부서
유형문화재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8758

- 11.22. 오후 1시 / 해인사 현장 자문회의 -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인사 대장경판 손상과 관련하여 문화재청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인사 대장경판에 대한 손상은 해인사 대장경판 DB 구축사업(2000~2010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고려 13세기(고종 연간)에 제작된 이래, 해인사 대장경판은 800여 년 가까이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총 81,258매 중 글자의 일부 훼손·마모, 마구리 손상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경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원판이 훼손되어 재사용이 어려워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일제강점기에 걸쳐 불경의 인경(印經, 경전을 인쇄) 위하여 동일한 경판을 만들어 교체한 중복판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문화재청은 조계종단과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2014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보존처리가 시급한 중복판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수리·보존처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수리와 보존처리 대상선정, 보존처리 방향 등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1시 해인사 현장에서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합니다.


  또 해인사 대장경판의 중장기적인 종합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4년도에 학술연구를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존 수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이자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해인사 대장경판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유형문화재과 이경훈 과장(☎042-481-492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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