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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국외 유명 인터넷 사이트 이용 문화재 밀반출 적발
등록일
2013-06-13
주관부서
안전기준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5320

- 국제택배 · 여행가방 속 은닉 등의 수법으로 밀반출 피의자 5명 검거 -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정석) 광역수사대와 공조 수사하여,

  ㅇ 국외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ebay)에 문화재를 입찰하여 낙찰되면 국제우체국 또는 국제택배, 여행가방 속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고서적, 도자기류 등 일반동산문화재 187점을 국외로 밀반출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반출 문화재 86점을 회수하였다.

  ㅇ 피의자들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운송장 품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여행가방 상ㆍ하단에 나누어 운송하는 등 치밀하고 계획적인 수법으로 문화재를 국외로 밀반출하였다.

  ㅇ 문화재청은 경찰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앞으로도 국외 밀반출 사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고, 피해품은 반드시 회수할 예정이다.


□ 사건 개요

  ㅇ 피의자 장○○(26세)등 4명은 ’09.8.8.~’13.5.13.까지 국외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일반동산문화재를 경매물품으로 등록하고, 낙찰되면 남양주우체국 등에서 일반동산문화재 고서적 ‘시선집’ 등 158점을 국제소형등기(RR) 등으로 우편 발송하여 미국 등으로 밀반출하고,

  ㅇ 같은 김○○(50세)은 ’13.3.1. 항만 보안 엑스레이(X-ray) 검색대에서 여행가방 상단과 하단에 가치가 다른 고서적을 분리해 숨겨 넣고, 적발 시에는 상단 고서적만 제출하는 수법으로 일반동산문화재 고서적 ‘십죽재서화보’ 등 28책을 숨겨 중국 등으로 밀반출하였다.

 

□ 밀반출된 고서적 등의 문화재적 가치로,

  ㅇ 반출 문화재 중 ‘십죽재서화보(十竹齋書畵譜)’는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소장본을 저본(底本, 원본)으로 한 중국 청대에 간행된 판본으로, 조선에 수입되어 당대의 김홍도, 정선, 강세항, 심사정 등 조선화단(朝鮮畵壇)에 영향을 주었던 서화보로 평가된다.

  ㅇ 조선 중기 문신 박세채의 ‘염락풍아(濂洛風雅, 1678)’ 필사본, 도자기와 토기류 유물은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의 한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다.


※ 국외 밀반출 방지정책 수단

문화재청은 전국 국제공항 8개소, 국제항만 7개소, 남북출입사무소 2개소, 국제우체국 2개소 등 19개소에 문화재 감정관실을 두어 문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물품을 소지한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문화재 여부 확인 및 수출ㆍ입 화물, 국제우편물 통한 문화재 밀반출ㆍ입 방지 업무를 하고 있음

  * ‘13년부터 국제우체국 2개소 문화재 감정관실 운용


당시삼백수

<당시삼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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